오래 걸리는 새 차, 사지 말고 빌려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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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개 완성차업체(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한국지엠)가 각종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업체별로 판매량 차이가 있고 내수·수출 실적 기복도 심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반도체 수급난과 국내 노조 파업 위기를 딛고 무난한 실적을 거뒀다는 시각이다.
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한국지엠의 출고 대기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지만 최소 몇 개월의 기다림은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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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국내 5개 완성차업체(현대자동차·기아·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한국지엠)가 각종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업체별로 판매량 차이가 있고 내수·수출 실적 기복도 심하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반도체 수급난과 국내 노조 파업 위기를 딛고 무난한 실적을 거뒀다는 시각이다. 친환경자동차 도입도 속도를 내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지만 인기 모델의 경우 최대 18개월 이상이 걸리는 고객 인도기간은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 기다림에 지친 소비자들은 출고가 빠른 장기렌터카로 눈을 돌리기도 한다. 차는 잘 팔렸지만 소비자는 답답한 국내 완성차시장 상황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①반도체난 뚫고 지난해 車 판매량 돌파 가시권
②이제는 친환경차 시대, 올해 얼마나 팔았나
③오래 걸리는 새 차, 사지 말고 빌려 볼까
국내 완성차업계는 각종 대내외 악재 속에서도 판매량 선방을 이어왔지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불러온 길어진 출고 대기 기간은 여전히 줄이지 못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현대자동차·기아의 차는 12개월의 기다림은 기본이고 하이브리드 등 인기모델은 인도까지 적게는 18개월에서 최대 30개월을 기다려야 한다.
르노코리아자동차·쌍용자동차·한국지엠의 출고 대기기간은 상대적으로 짧지만 최소 몇 개월의 기다림은 감수해야 한다.
완성차업체가 출고기간을 짧게 할 수 있는 해법은 없어 보인다. 다양한 경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유연한 반도체 배분과 차량 생산 일정 조정 등으로 공급 지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는 다짐이 반복될 뿐이다.
대기기간이 길어지자 소비자들은 신차급 중고차로 눈을 돌렸다. 가격은 새 차와 큰 차이 없지만 얼마 타지 않아 상태가 양호하고 계약 즉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 인기를 끌었다.
최근에는 장기렌터카도 주목받고 있다. 장기 렌터카는 중고차와 달리 온전히 새 차인데다 최대 30개월을 기다려야 하는 새 차와 달리 5~7일이면 바로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차종·옵션을 갖춰 만족도가 높고 1분 만에 조회가 가능한 온라인 다이렉트 견적 시스템도 갖춰 구매 예산을 맞추기도 수월하다.
렌터카업계에서도 소비자 입맛 충족을 위한 다양한 장기렌터카 상품을 선보이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SK렌터카의 '타고페이'는 업계 최초로 탄 만큼만 이용료를 내는 신개념 렌터카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차량별 기본료와 매월 주행한 거리를 계산해서 비용이 청구되는 획기적인 요금 산정 체계를 도입하며 인기를 얻었다.
온라인 다이렉트 서비스 'SK렌터카 다이렉트'를 통해 비대면으로 빠르게 계약할 수 있는 데다 기본 계약 기간을 24개월로 제공하고 보증금·선납금·보증보험 등 각종 담보 조건을 없애는 등 기존 상품과 차별화했다.
롯데렌터카는 긴 계약기간 유지 부담을 줄이고 일정 기간 이후부터는 중도해지 위약금 없이 차량을 자유롭게 반납할 수 있는 신차장기렌터카 'MY' 상품 시리즈 '마이웨이'를 선보였다. 이어 사용하던 차량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는 '마이웨이-인수형' 상품도 내놨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새 차를 빨리 받을 수 있는 데다 원하는 기간만큼 타고 다른 새 차로 빠르게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부각돼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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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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