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3Q 실적 반등에 성공…내년 성장 기대감 높아져-신한

양지윤 2022. 11. 1.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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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1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내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이 올 상반기 실적 부진 이후 반등에 성공해 국내 IT 서비스 업종內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오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2023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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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일 롯데정보통신에 대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내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롯데정보통신(286940)의 31일 종가는 2만3350원이다.

오강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이 올 상반기 실적 부진 이후 반등에 성공해 국내 IT 서비스 업종內 기술 선도 기업으로 성장 모멘텀은 충분하다”고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3분기 매출액 2529억원, 영업이익 10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액은 8% 늘었고, 영업이익은 24% 감소했다.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78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이다.

2분기 영업이익 26억원 기록 이후 반등한 데 대해 데이터 센터 매출 확대, 캡티브 물량 확대에 따른 매출 성장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또 판관비 감소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별 매출액은 SI 2105억원, SM 424억원을 기록했다. 그는 “SI 내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288억원로 계단식성장에 성공했다”며 “자회사 실적 개선 및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3분기 영업이익률은 4.3%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롯데정보통신이 3분기 실적 반등에 성공하며 2023년 성장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세 가지 투자포인트를 제시했다. 그는 “IT 서비스 투자 확대에 따른 캡티브 물량 증가, 데이터센터 가동률 증가, 자회사 실적 개선으

로 수익성 회복 등이 기대된다”고 짚었다. 또 롯데 메타버스 플랫폼 및 전기차 충전 등 신규 비즈니스 전환에도 주목했다.

그는 “4차산업 패러다임 변화 속 선도 업체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면서 “2023년 매출액 1조839억원, 영업이익 402억원이 전망되는데, 자회사 실적 개선시 실적 성장은 더욱 가세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양지윤 (galile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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