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이태원 참사로 모두 15개국 젊은이들 희생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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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로 한국을 비롯, 모두 15개국 젊은이들이 희생됐다고 한국 정부 통계를 인용,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31일 기준 한국 정부의 통계를 인용, 한국인 128명을 비롯, 이란인 5명, 중국인 4명, 러시아인 4명, 미국인 2명, 일본인 2명, 카자흐스탄, 호주,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프랑스, 우즈베키스탄인 각각 1명이 숨져 모두 15개국 젊은이가 희생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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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이태원 참사로 한국을 비롯, 모두 15개국 젊은이들이 희생됐다고 한국 정부 통계를 인용,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블룸버그는 31일 기준 한국 정부의 통계를 인용, 한국인 128명을 비롯, 이란인 5명, 중국인 4명, 러시아인 4명, 미국인 2명, 일본인 2명, 카자흐스탄, 호주, 스리랑카, 베트남, 태국, 노르웨이, 오스트리아, 프랑스, 우즈베키스탄인 각각 1명이 숨져 모두 15개국 젊은이가 희생됐다고 전했다.
한국인 이외에 모두 26명의 외국인이 숨진 것이다.
이는 2007년 출입국관리소에서 발생한 화재로 9명의 외국인이 사망한 사고 이후 한국에서 발생한 사고 중 외국인 인명 피해가 가장 크다.
인명피해가 한국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어서 각국 정부도 애도를 표하는 한편 한국을 적극 도울 것이라고 밝히는 등 구호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물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사고에 애도를 표하며 도울 것이 있으면 돕겠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경찰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조치를 취했는지를 조사하는 한편 서울의 외국 대사관들은 외국인 사망자의 신원을 확인해 가족들에게 이를 알리는 등 분주하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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