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하고 따뜻했던"… '향년 24세' 이지한 발인, 너무 일찍 떠난 청춘

김유림 기자 2022. 11. 1.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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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배우 이지한이 영면에 든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 935엔터테인먼트도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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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배우 이지한(24)의 발인식이 진행된다. /사진=935엔터테인먼트 제공
이태원 핼러윈 참사로 너무 일찍 세상을 떠난 배우 이지한이 영면에 든다. 향년 24세.

1일 오후 경기 고양시 명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발인이 엄수된다.

이지한은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발생한 압사 사고로 인해 사망했다. 이지한은 지난 2017년 방송된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배우로 전향한 이지한은 2019년 웹드라마 '오늘도 남현한 하루'의 주인공 남현 역을 맡아 연기에 도전했다. 최근 935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으며 본격적으로 배우 도약을 알린 만큼 이번 비보가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지한의 비보가 알려진 후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 출연한 박희석·조진형·김도현은 부고를 알리며 "지한이 마지막 가는 길 인사 부탁드린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전했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는 "소중한 가족 이지한 배우가 하늘의 별이 되어 우리 곁을 떠나게 되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깊은 슬픔에 빠진 유가족 분들과 이지한을 사랑하고 아끼며 함께 슬퍼해 주시는 모든 분께 가슴 깊이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늘 환히 웃으며 씩씩하게 인사를 건네주던 한없이 밝고 순수했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이 눈에 선하며 더 이상 이를 볼 수 없다는 사실이 도무지 믿기지 않는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너무 빠르게 저희 곁을 떠나게 된 이지한 배우의 마지막 가는 길을 부디 따뜻하게 배웅해주시기 바란다. 935엔터테인먼트도 연기에 대한 뜨거운 열정으로 아름답게 빛나던 이지한 배우의 모습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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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림 기자 cocory098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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