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저널리스트 평론, "미지의 재능이었으나 이젠 쿨리발리보다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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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저널리스트 움베르토 키아리엘로가 김민재의 현재 역량을 짚어냈다.
골자는 김민재의 선임이었던 칼리두 쿨리발리보다 "김민재가 낫다"는 소리였다.
이탈리아 나폴리 매체 '아레나나폴리'에 따르면, 움베르토 키아리엘로는 김민재가 SSC 나폴리(이하 나폴리)에 오기 전엔 그를 잘 몰랐던 모양이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해서 결국 해냈다. 김민재는 지난날의 칼리두 쿨리발리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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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이탈리아 저널리스트 움베르토 키아리엘로가 김민재의 현재 역량을 짚어냈다. 골자는 김민재의 선임이었던 칼리두 쿨리발리보다 "김민재가 낫다"는 소리였다.
이탈리아 나폴리 매체 '아레나나폴리'에 따르면, 움베르토 키아리엘로는 김민재가 SSC 나폴리(이하 나폴리)에 오기 전엔 그를 잘 몰랐던 모양이다.
"알려지지 않은 재능이 칼리두 쿨리발리의 역할을 맡기로 했었다."
움베르토 키아리엘로는 나폴리의 선택이 옳았음을 확언했다.
"나폴리는 김민재를 영입해서 결국 해냈다. 김민재는 지난날의 칼리두 쿨리발리보다 더 나은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탈리아 언론인이 이렇게 표현할 법한 이유는, 현재의 나폴리가 그야말로 '역대급 시즌'을 보내고 있어서다. 나폴리는 이탈리아 세리에 A와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를 합친 공식전에서 무려 13연승을 쌓아올렸다. 무승부 한 차례가 없는 무지막지한 기록이다.
김민재는 그 과정에서 중심에 서있다. 센터백 파트너가 부상을 당하는 와중에 굳건하게 후방을 지켰고, 지금은 나폴리에서 핵심 중 핵심으로 거듭났다. 최전방 공격수들의 화려함도 눈부시지만, 최후방에서 골문 앞을 지키고 때로는 적극적으로 공격에 가담하는 김민재의 플레이는 그야말로 독보적이고 매력적이다.
나폴리는 디에고 마라도나 시대 이후 정말 오래간만에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를 꿈꾸고 있다. 33년 만에 찾아온 기회다. 나폴리가 이번 시즌 염원을 이룬다면 그 과정에서 김민재의 헌신과 공로는 오래도록 기록될 만하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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