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에 규모 2.9 여진…"재산·인명피해 없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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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2시 7분 충북 괴산군 북동쪽 지역에서 규모 2.9 여진이 발생했다.
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지난 29일 오전 8시 27분 33초 규모 3.5 지진, 오전 8시 27분 49초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은 총 21회 발생했다.
여진의 최대 규모는 2.9였으며, 각각 지난 29일 오전 8시 29분과 1일 오전 2시 27분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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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계승현 기자 = 1일 오전 2시 7분 충북 괴산군 북동쪽 지역에서 규모 2.9 여진이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재산 및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진앙은 북위 36.88도, 동경 127.88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4km이다.
이날 여진으로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가 추가로 들어온 곳은 충북, 경북, 강원 지역이다.
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지난 29일 오전 8시 27분 33초 규모 3.5 지진, 오전 8시 27분 49초 규모 4.1 지진이 발생한 이후 여진은 총 21회 발생했다.
여진의 최대 규모는 2.9였으며, 각각 지난 29일 오전 8시 29분과 1일 오전 2시 27분에 발생했다.
한편, 전날 오후 11시 기준으로 여진을 포함해 이번 지진으로 인해 지진을 느꼈다는 신고는 139건 접수됐다.
지역별로는 충북 85건, 경기 24건, 경북 13건, 서울 4건, 강원 4건, 대구·충남·대전 각 2건, 경남·인천·세종 각 1건이다. 이와 별도로 단순 문의가 75건, 낙석 신고가 1건 있었다.
지진으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고, 재산피해는 총 19건(주택 17, 공장 1, 석축 1) 접수됐다. 지역별로 보면 괴산 7건, 충주 8건, 음성 2건, 청주 1건, 보은 1건이다.
피해 유형은 지붕 파손, 벽체 균열, 천장 실금, 타일 파손 등이며, 피해가 경미하고 건축물 안전상에는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ke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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