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일교차 15도 내외, 낮에 비…중부 내륙 짙은 안개

이동준 2022. 11. 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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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첫날인 1일 출근길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 내륙, 경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외 내륙 지방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커 강원 내륙·산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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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기온 4~13도, 낮 최고기온 16~23도 예상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일교차가 큰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30일 오후 단풍이 물드는 경남 남해군 내산마을 인근 도로를 한 남성이 걷고 있다. 뉴시스
 
11월 첫날인 1일 출근길은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중부 지방은 낮까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이날 오전 10시까지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 내륙, 경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이외 내륙 지방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가시거리가 짧은 만큼 운전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일교차가 10~15도 내외로 커 강원 내륙·산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농작물 피해에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선 ‘좋음’~‘보통’ 수준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 제보를 기다립니다. [메일] blondie@segye.com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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