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왕좌 주인공은 누구…SSG-키움, 오늘부터 운명의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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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KS) 우승 트로피를 놓고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SSG와 키움은 1일부터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KS)를 치른다.
KS 1차전은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다.
반면 준PO부터 9경기를 치른 키움은 PO 4차전을 마치고 딱 사흘을 쉰 후 KS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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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SSG-키움, 1일부터 KS서 격돌
[서울=뉴시스]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한국시리즈(KS) 우승 트로피를 놓고 운명의 대결을 펼친다.
SSG와 키움은 1일부터 7전4선승제의 한국시리즈(KS)를 치른다. KS 1차전은 1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펼쳐진다.
양 팀 모두 창단 첫 우승을 꿈꾼다.
2021시즌을 앞두고 SK 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해 재창단한 SSG는 창단 첫해인 지난해 정규시즌 6위에 머물러 가을야구에 나서지 못했지만, 올해 정규시즌에는 1위 자리를 한 번도 놓치지 않으며 KBO리그 사상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일궜다.
창단 2년차에 정규시즌 1위에 오르며 KS에 직행한 SSG는 KS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려 완벽한 통합 우승에 마침표를 찍겠다는 각오다.
전신 SK 시절까지 포함해 SSG는 2010년 이후 12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린다. 구단 역대 4번째 통합 우승이자 5번째 KS 우승을 정조준한다.
2008년 창단한 키움은 아직 KS 우승을 차지한 적이 없다.
창단 이래 정규시즌 1위에 오른 적이 없는 키움은 2014년과 2019년 KS 무대를 밟았지만,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2014년에는 삼성 라이온즈에 2승 4패로 밀렸고, 2019년에는 두산에 4연패를 당했다.
양 팀이 KS 무대에서 만나는 것은 SSG의 전신 SK 시절을 포함해 이번이 처음이다.
SSG의 가장 큰 무기는 김광현, 윌머 폰트를 중심으로 한 강력한 선발진이다. SSG가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는 원동력도 탄탄한 선발진이었다.
SSG 타선도 남부럽지 않다. 최지훈, 박성한이 성장하면서 타선의 주축으로 거듭났고, 최정과 한유섬이 건재하다. 올 시즌 SSG는 팀 홈런 138개로 1위를 차지하며 '홈런 군단'의 위용을 뽐냈다.
다만 불펜은 SSG의 치명적인 약점으로 꼽힌다. 올 시즌 SSG의 팀 평균자책점은 3.87로 4위지만, 불펜 평균자책점은 4.68로 6위에 머물렀다.
시즌 막판 확실한 마무리 투수가 없었던 SSG는 결국 집단 마무리 체제로 KS를 치르기로 했다.
키움은 시즌 전 5강도 힘들 것이라는 예상을 보기좋게 깨고 정규시즌 3위를 차지했다. 시즌 중반까지 SSG, LG 트윈스와 3강을 형성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키움도 안우진, 에릭 요키시, 타일러 애플러로 이뤄진 1~3선발은 탄탄하지만, 토종 선빌진이 비교적 약한 것이 키움의 약점이다.
타선에는 리그 최고 타자가 포진하고 있다. 올 시즌 타율(0.349), 안타(193개), 타점(113개), 출루율(0.421), 장타율(0.575) 부문 1위를 휩쓸어 타격 5관왕에 오른 이정후다.
이정후는 준PO 5경기에서 타율 0.368(19타수 7안타) 3타점을 수확했고, PO 4경기에서는 타율 0.500(16타수 8안타) 1홈런 2타점 3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러 시리즈 최우수선수(MVP)를 받았다.
체력 면에서는 SSG가 압도적인 우위다. SSG는 지난 8일 정규시즌 최종전을 치른 뒤 23일 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전열을 가다듬은 후 KS 1차전에 나선다.
반면 준PO부터 9경기를 치른 키움은 PO 4차전을 마치고 딱 사흘을 쉰 후 KS에 돌입한다.
다만 기세 면에서는 단연 키움이 앞선다. 키움은 준PO와 PO에서 각각 KT 위즈, LG를 연파하면서 기세가 하늘을 찌르고 있다.
양 팀은 1차전 선발로 토종 에이스를 내세운다. SSG의 김광현과 키움의 안우진은 팀의 운명을 짊어지고 마운드에 오른다.
7전4선승제의 KS에서 1차전은 무척 중요하다. 지난해까지 치러진 역대 39차례 KS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경우는 29차례로, 확률은 76.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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