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특급 슈퍼스타 조합...메시와 베컴의 만남 성사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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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의 미래가 미국에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10월 3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메시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과 바르셀로나 복귀와도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 가장 발전된 선택지는 인터 마이애미처럼 보인다.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로선 메시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몇 달 안에 서명하길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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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리오넬 메시의 미래가 미국에 있을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지난 10월 31일(한국시간) "파리 생제르맹(PSG)은 메시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서 열심히 노력할 것이다. 메시는 인터 마이애미 이적과 바르셀로나 복귀와도 연결되어 있다. 여기서 가장 발전된 선택지는 인터 마이애미처럼 보인다. 인터 마이애미는 현재로선 메시를 영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며, 몇 달 안에 서명하길 희망한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세계 최고의 슈퍼스타다. 2000년대 후반부터 메시는 세계 축구의 패권을 가지고 있던 선수였다. 메시가 바르셀로나였고, 바르셀로나가 곧 메시였다. 그러나 코로나19와 방만한 구단 운영에서 촉발된 재정난으로 메시와 바르셀로나는 헤어질 수밖에 없었다. 메시는 PSG로 이적한 뒤 다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제 팬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건 메시의 미래다. 1987년생인 메시도 이제는 은퇴를 바라보는 시점에 진입했다. 메시는 PSG와 이번 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종료되는데, 차후 계약이 메시 커리어에 있어서 마지막 계약이 될 가능성이 높다.
'디 애슬래틱'의 보도대로 유력 시나리오는 3가지다. PSG와의 계약 연장, 바르셀로나로의 복귀 그리고 미국행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떠났을 때부터 미국 프로리그(MLS), 특히 인터 마이애미와 꾸준히 연결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세계적인 슈퍼스타인 베컴이 공동 구단주로 있는 구단이다. 2018년 베컴의 주도 하에 창단한 인터 마이애미는 많은 자금을 활용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고 있다. 곤살로 이과인, 블레이즈 마투이디 등 세계적인 선수를 영입했다. 현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전드인 필 네빌이 감독으로 있다. 인터 마이애미는 메시까지 영입해 MLS의 머니 파워를 보여줄 생각인 것이다.
놀라운 건 이미 메시와 인터 마이애미측의 논의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점이다. 해당 매체는 "두 당사자 간의 논의는 몇 년 동안 계속되어 왔다. 제안이 실현될 수 있다는 확신이 커지고 있다. 베컴과 함께 인터 마이애미를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는 조르지, 조세 마스 형제가 협상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를 매력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는 부동산과 남아메리카와의 연결성이었다. 메시는 이미 마이애미에 부동산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마이애미는 또한 지리적으로 남미와 굉장히 가깝다. 아르헨티나가 고향인 메시 입장에서는 유럽보다 훨씬 편하게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아직까지 메시가 결정을 내린 것은 아니다. 메시는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자신의 인생 첫 월드컵 트로피에만 집중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컵에서 어떠한 결과가 나오는지에 따라서 메시의 미래가 굉장히 많이 바뀔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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