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펠로시 남편' 피습 괴한, 폭행·납치 미수로 기소…최대 50년 징역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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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남편을 자택에서 공격한 용의자가 폭행 및 납치미수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31일(현지시간)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인 폴 펠로시를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둔기로 폭행한 용의자에게 폭행 및 납치 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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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남편을 자택에서 공격한 용의자가 폭행 및 납치미수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됐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31일(현지시간) 펠로시 하원의장의 남편인 폴 펠로시를 지난 28일 샌프란시스코 자택에서 둔기로 폭행한 용의자에게 폭행 및 납치 미수 혐의를 적용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만일 용의자에게 적용된 혐의가 모두 인정될 경우 그는 최대 50년의 징역형을 살 수 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앞서 펠로시 의장의 남편인 폴 펠로시는 지난 28일 오전 미 캘리포니아주 소재 자택에 홀로 머물던 중 무단 침입한 40대 남성 데파프에게 둔기로 맞아 머리뼈 골절상을 입었다. 그는 현재 수술을 받고 병원에서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행 사건 발생 당시 폴 펠로시 데파페를 발견하고 바로 911에 전화를 걸었다. 이후 망치를 놓고 실랑이를 벌이는 과정에서 경찰이 사건 현장에 도착, 이를 제지했다.
경찰은 아직 범행 동기를 파악하지 못했지만 데파페가 의도를 가지고 뒷문으로 펠로시 의장의 자택에 침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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