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연씨 이야기?" '물어보살' 이수근, 오돌뼈 먹는 아내 뒷담화에 당황? [어저께TV]

김예솔 2022. 11. 1.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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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근이 깨알 같은 아내 이야기를 전했다.

31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건강에 신경쓰지 않는 아내 때문에 걱정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수근은 남편에게 아내를 막지 말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 더 먹지 않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남편은 친구가 당뇨병 환자라서 발가락을 절단하고 실명까지 이르는 과정을 본 적이 있어 아내의 건강이 더욱 걱정이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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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이수근이 깨알 같은 아내 이야기를 전했다. 

31일에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당뇨병을 앓고 있지만 건강에 신경쓰지 않는 아내 때문에 걱정이라는 남편의 사연이 공개된 가운데 이수근이 아내 박지연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부부 의뢰인이 등장했다. 남편은 "둘째를 준비하고 있는데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고 있다. 첫째도 5년동안 시험관 시술로 어렵게 가졌는데 그땐 아내가 건강 관리를 잘했는데 지금은 건강 관리를 너무 안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저녁을 먹고 후식으로 치킨을 먹는 정도다"라겨 "시험관 시술을 준비하면서 아내가 당뇨병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부부는 남편보다 아내가 둘째를 더 원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내는 "시험관 시술을 한 번에 성공해서 좀 안일하게 생각하는 것도 있는 것 같다"라며 "첫째 준비하면서 너무 참았다. 임신하면서도 참았고 아이를 가지면서도 참았다. 너무 맛있는 게 많지 않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수근은 남편에게 아내를 막지 말고 스트레스를 주지 않으면 더 먹지 않을 것 이라고 조언했다. 이수근은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내가 아는 사람 누구 이야기인데 하지말라고 해서 안 하는 걸 못 봤다"라고 이야기를 꺼냈고 이에 서장훈은 "박지연씨 얘기 하는 거냐"라며 이수근의 아내 박지연을 언급했다. 

이수근은 고개를 끄덕인 후 "요즘도 매운 오돌뼈를 너무 많이 먹었다. 지금은 아예 안 먹는데 먹지말라고 하면 열받아서 시켜 먹더라. 근데 그냥 오히려 먹으라고 부추겼더니 안 먹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는 햄버거를 앉아서 5개씩 먹는다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아내는 "달고 짜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근은 "나는 집에서 곤약밥을 먹는다. 그래서 촬영 오는 걸 좋아한다. 순댓국 먹는 재미"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남편은 친구가 당뇨병 환자라서 발가락을 절단하고 실명까지 이르는 과정을 본 적이 있어 아내의 건강이 더욱 걱정이라고 고민을 이야기했다. 이에 서장훈은 "시험관 문제가 아니라 이렇게 예쁜 첫째를 챙기려면 건강 관리를 해야한다"라며 "햄버거 먹기 전에 딸을 생각해라. 딸을 생각해서라도 줄여야 한다"라고 따끔한 조언을 건넸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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