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브라질 룰라 당선인과 통화… “강력 연대 재확인”

박수현 기자 2022. 11. 1.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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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각)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강력한 연대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 당선인은 이후 공동명의로 낸 성명에서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민주주의 증진, 이주자 대책 등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해 파트너로서 지속해서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룰라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도 전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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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전 대통령(가운데)이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상파울루에서 축하를 받고 있다. 이날 치러진 결선투표에서 룰라 후보는 자이르 보우소나루 현 대통령에 신승을 거뒀다. 룰라 당선인은 2003∼2010년 대통령직을 연임한 데 이어 이번에 또 당선돼 브라질 역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3선에 성공했다. /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31일(현지 시각)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강력한 연대를 재확인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과 룰라 대통령 당선인은 이후 공동명의로 낸 성명에서 “기후변화 대응, 식량 안보, 민주주의 증진, 이주자 대책 등 공통 과제 해결을 위해 파트너로서 지속해서 공조할 것을 약속했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룰라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도 전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룰라 당선인은 전날 치러진 대선에서 연임에 도전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불과 1.8% 포인트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1989년 브라질에 직선제를 도입한 이후 가장 작은 득표 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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