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고 마라도나 '신의 손', 역대 월드컵 최고 논란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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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카타르월드컵이 열린다.
역대 월드컵에는 수많은 명예와 영광, 그리고 논란도 있었다.
영국 익스프레스지는 1일(한국시각) '2000명의 축구 팬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986년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의 악명높은 신의 손이 역대 월드컵 가장 논란이 되는 사건'이라고 했다.
당시 마라도나는 논란이 된 첫번째 골에 대해 '신의 도움과 내 헤딩 덕이 골을 넣었다'고 했고, 결국 '신의 손'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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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11월 카타르월드컵이 열린다. 32개국이 국가의 명예를 걸고 뜨거운 대결을 펼친다.
역대 월드컵에는 수많은 명예와 영광, 그리고 논란도 있었다.
영국 익스프레스지는 1일(한국시각) '2000명의 축구 팬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1986년 아르헨티나 디에고 마라도나의 악명높은 신의 손이 역대 월드컵 가장 논란이 되는 사건'이라고 했다.
1986년 멕시코월드컵 8강.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의 경기. 마라도나는 공중경합을 벌이던 도중 왼손 주먹으로 공을 쳐 넣었다. 주심은 보지 못했고, 부심이 골을 인정하는 바람에 아르헨티나의 골이 됐다. 잉글랜드 선수들은 격렬하게 항의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다. 이후 마라도나는 월드컵 역사상 가장 뛰어난 골 중 하나인 약 70m 단독 드리블 이후 잉글랜드 6명을 제치고 골을 넣으면서 월드컵의 역사를 다시 썼다.
당시 마라도나는 논란이 된 첫번째 골에 대해 '신의 도움과 내 헤딩 덕이 골을 넣었다'고 했고, 결국 '신의 손'이라는 별칭이 붙었다.
잉글랜드 입장에서는 '사기꾼의 손'이나 마찬가지였다.
두번째 논란은 2010년 잉글랜드와 독일전에서 나왔든 프랭크 램파드의 오버 라인 슛이 선정됐고, 3번째로는 티에라 앙리가 2009년 월드컵 예선 프랑스와 아일랜드와의 경기 도중 노골적 핸드볼이 차지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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