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시총, 10개월새 328조 증발…삼성, 129.3조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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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증권에 상장된 대기업 집단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328조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SK그룹은 20개 상장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132조3414억원, 현대차그룹은 1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05조6177억원으로 연도 대비 각각 36.9%, 18.7%씩 감소했다.
카카오그룹은 5개 상장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연초 110조5376억원으로 5위였으나, 10개월 새 37조3903억원으로 감소하며 7위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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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삼성, 시총 1위 유지…LG, 2위 등극
카카오그룹, -66.7%로 감소폭 최대
[서울=뉴시스] 이인준 기자 = 유가증권에 상장된 대기업 집단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연초 대비 328조원 증발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올 1월3일 대비 지난 10월28일 종가 기준으로, 76개 대기업 집단 중 상장사를 보유한 70개 그룹의 상장사 303개의 시가총액을 비교한 결과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1786조7322억원에서 1458조900억원으로 328조6421억원(18.4%) 감소했다.
조사 대상 70개 대기업 집단 중 55개 대기업 집단의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유가증권 시장의 전체에서 대기업 집단 소속 상장사들의 시가총액 비중은 연초 67.1%에서 현재 69.1%로 2%포인트 상승했다.
집단별로 보면 시가총액 순위 1위 대기업 집단은 삼성이다.
삼성 16개의 상장사 시가총액은 현재 541조804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만 연초 671조 1624억원에서 10개월 새 129조3579억원이 감소했다.
이어 LG그룹은 11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218조1288억원으로 2위에 올랐다. LG그룹은 LX그룹 계열분리에도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으로 124조4880억원이 더해지면서 SK그룹과 현대차그룹을 제쳤다.
반면 SK그룹은 20개 상장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132조3414억원, 현대차그룹은 12개 상장사의 시가총액이 105조6177억원으로 연도 대비 각각 36.9%, 18.7%씩 감소했다. 5위는 포스코그룹으로, 6개 상장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은 40조2122억원으로 연초 대비 0.6% 증가했다.
감소 폭은 카카오그룹이 가장 컸다.
카카오그룹은 5개 상장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연초 110조5376억원으로 5위였으나, 10개월 새 37조3903억원으로 감소하며 7위로 떨어졌다. 감소율은 66.2%, 금액은 73조1473억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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