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의원총회 열고 이태원 참사 수습 논의…민생법안 당론 추진

정재민 기자 2022. 11. 1. 06: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수습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민생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논의 및 납품단가 연동제(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및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카카오 먹통 방지법(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 등을 당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납품단가연동제·카카오먹통방지법…감사원법 개정안 '정쟁' 이유로 제외
"참사 수습 초당적 협력"…野 의원단, 의총 후 서울광장 분향소 조문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출구에 마련된 이태원 핼러윈 압사 참사 희생자 추모공간에서 헌화를 준비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31/뉴스1 ⓒ News1 구윤성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수습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민생법안을 당론으로 추진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논의 및 납품단가 연동제(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 및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카카오 먹통 방지법(방송통신발전 기본법 개정안) 등을 당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다만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과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감사 등과 관련 당초 민주당이 당론으로 추인하려던 감사원법 개정안은 정쟁 소지가 있는 만큼 이번 안건에서 제외했다.

민주당 지도부는 이태원 참사 수습에 초당적인 협력을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재로서는 수습과 위로에 총력을 다할 때"라며 "정부 당국도 오로지 국민만을 위하고 모든 것이 나의 책임이라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홍근 원내대표 또한 "국회도 참사 수습에 초당적으로 신속하게 협력하겠다"며 "사고 수습과 희생자 추도, 부상자 회복이 급선무로 민주당은 참사의 제대로 된 수습을 위해 정부 당국과 피해자들이 필요로 하는 국회 차원의 모든 조치를 신속하게 강구하겠다"고 다짐했다.

박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소속 의원단은 이날 의원총회 산회 직후 서울광장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할 계획이다. 이밖에 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관련 당내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를 발족해 참사 수습에 전방위적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ddakbo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