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극장' 오늘(5일) '지리산 시인과 화가 아내' 2부 줄거리

김두연 기자 2022. 11. 1.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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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일) '인간극장'에는 '지리산 시인과 화가 아내' 2부가 공개된다.

KBS1은 이날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 2부 줄거리를 공개했다.

지리산, 화개골에 자리 잡은 의신마을.

그곳에는 시인 김기수(62) 씨와 화가 아내 추일주(56) 씨가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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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1 '인간극장'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오늘(1일) '인간극장'에는 '지리산 시인과 화가 아내' 2부가 공개된다.

KBS1은 이날 오전 7시 50분 방송되는 KBS1 '인간극장' 2부 줄거리를 공개했다.

서울에서 내려온 큰딸 다은(22)과 학교에서 돌아온 막내아들 다윤(17)까지... 부부는 오랜만에 북적거리는 저녁을 보낸다.

한편 마을 주민들은 부부를 위해 토란대를 까러 와 주는데... 일주 씨는 고마운 마음에 음식을 잔뜩 준비한다.

며칠 후, 산악 구조 대원인 기수 씨에게 출동 명령이 떨어지는데...!

지리산, 화개골에 자리 잡은 의신마을. 그곳에는 시인 김기수(62) 씨와 화가 아내 추일주(56) 씨가 살고 있다.

두 사람은 작은 슈퍼를 운영하고 있지만 사실 부부의 직업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기수 씨는 명목은 슈퍼 사장이지만 약초꾼, 산악구조대장, 시인으로 활동한다. 아내 일주 씨는 더 말해서 무엇하랴. 장사는 기본, 밭농사 짓는 틈틈이 미술 강의를 다니고 화가로서 예술혼도 불태운다.

직업 부자인 이 부부의 요즘 일터는 지리산이다. 가을 수확 철인 까닭이다. 기수 씨는 아침 일찍 버섯을 따고, 약초를 캐고 일주 씨는 토란을 베고 호박을 딴다. 낮엔 부부가 함께 산행에 나서 밤과 도토리를 줍는다.

해가 짧은 산골 마을에서 마음도, 발걸음도 바쁘기만 한 부부. 자신들이 원하는 삶을 위해 찾아온 지리산에서 두 사람은 요즘 말로 'N잡러'의 삶을 살고 있다.

 

스포츠한국 김두연 기자 dyhero213@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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