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 FOMC 앞두고 약세 마감…다우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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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하락한 3만 2033.28에 장을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75% 내린 3,871.98에, 나스닥 지수는 1.03% 하락한 1만 988.1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다만 월간 기준으로는 3대 주요 지수 모두 3개월 만에 상승 전환에 성공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13.95%로 1976년 이후 최대 월간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은 11월 1일(현지시간)부터 개최되는 11월 FOMC 회의에 주목했습니다. 시장은 기준금리가 11월에 0.75%p 인상되더라도, 12월에는 0.5%p 인상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속도 조절에 대한 신호가 없다면 시장이 실망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는 8일(현지시간)에는 중간선거가 예정돼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2차 대전 이후 뉴욕 증시는 중간선거 이후 12개월 동안 어김없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블랙록은 금리인상이 가져올 경기침체 문제를 고려하면 이번에는 랠리가 없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산유량 증가 가능성과 중국의 코로나19 확산에 주목하며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2월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56% 하락한 배럴당 86.53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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