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 부실 여파로 건설경기 10년 만에 '꽁꽁'… "중견 지방업체 타격"

신유진 기자 입력 2022. 11. 1.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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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체감경기가 약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부실 우려가 영향으로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체감경기가 악화한 것"이라며 "특히 중견 건설업체들의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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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10월 CBSI 지수는 전월 대비 5.7포인트 하락한 55.4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2013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사진=이미지투데이
건설 체감경기가 약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에 대한 부실 우려가 영향으로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0월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CBSI)가 전월 대비 5.7포인트(p) 하락한 55.4로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2013년 2월(54.3)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CBSI가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현재 건설경기 상황을 낙관적으로 보는 기업보다 비관적으로 보는 기업이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기업 규모별로는 중견기업 CBSI가 9월 67.5에서 10월 48.6으로 18.9포인트 내려가면서 대형(66.7)·중소(50.0)기업보다 크게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지방 기업(51.7) 낙폭이 10.9포인트로 같은 기간 2포인트 내린 서울(59.0)보다 악화했다.

박철한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레고랜드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로 체감경기가 악화한 것"이라며 "특히 중견 건설업체들의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됐다"고 분석했다.

세부 BSI는 건설공사 기성지수를 제외한 대부분이 악화했다. 신규 공사수주 지수는 전월대비 6.8포인트 하락한 66.4를 기록했다. 수주잔고 지수도 3.6포인트 떨어진 63.0으로 조사됐다. 지난 9월 2년 4개월 만에 최저치(72.0)를 나타낸 자금조달 지수도 이달 73.0으로 부진했다.

내달 CBSI 전망치는 전월 대비 10.8포인트 상승한 66.2로 전망됐다. 박 연구위원은 "지수가 50선에 불과한 데 따른 통계적 반등 효과로 지수가 10포인트 이상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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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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