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 “선수되고 농구 한 번도 재미없어‥ 40살까지 버텨” (무물보)[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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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농구선수 시절 경험담을 들어 진심어린 조언했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3살 무직 고민남이 복직이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33살 고민남은 한방병원 원무과 주임으로 일하다 퇴사 후 복직을 고민했다.
고민남은 서장훈, 이수근의 조언을 듣고 "제가 정말 안일하고 생각 없이 지냈던 것 같다. 취미생활하며 이겨냈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이 나이 먹고 왜 그걸 못 참아서"라며 지난 일들을 후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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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이 농구선수 시절 경험담을 들어 진심어린 조언했다.
10월 31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33살 무직 고민남이 복직이 두렵다는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33살 고민남은 한방병원 원무과 주임으로 일하다 퇴사 후 복직을 고민했다. 고민남은 “원래 원무과 일을 하고 싶었는데 낙하산으로 들어갔다. 제 마음대로 안 돼 퇴사했다”며 “친삼촌은 아닌데 삼촌이 계셔서. 원장님이랑 면접을 보고 허락해주셔서 들어가게 됐다”고 입사 과정을 설명했다.
이수근이 “주임은 직책이 있는 거 아니냐. 원래 있던 사원들이 뭐라고 하지 않았냐”고 묻자 고민남은 “직접적으로 하는 건 없는데 그런 게 없지 않아 있었다. 낙하산 타이틀 때문에 힘들었다. 시선도 그렇고. 이겨보자 열심히 했고 뒤에 가서 인정을 좀 받았다. 뭔가 모르게 속에서 많이 힘들었다. 지쳐서 박차고 나왔다. 2년 정도 일했다”고 말했다.
이수근이 “어떻게 나왔냐”고 퇴사 과정을 묻자 고민남은 “사직서를 던지고 못 하겠습니다 하고 나왔다”며 많이 붙잡는 것을 뿌리치고 퇴사했다고 밝혔다. 고민남은 아예 다른 일을 할까 고민을 하다가 복직을 생각하고 있는 상황.
이에 서장훈은 “40살 넘어가면 취직이 어렵다. 한방병원 원무과 일을 하든 고기정형을 하든 뭘 하든 재미있는 건 없다. 똑같은 일을 매일 하는데 뭐가 재미있냐”고 일침했다.
이어 서장훈은 “나 동네에서 친구들과 농구할 때 재미있었다. 그러다 내가 유명해지고 주목받는 유망주가 되고 압박이 있고 그 때부터 은퇴할 때까지 재미있었던 적이 한 번도 없다. 매일 그만 두고 싶었는데 그래도 끝까지 버티고 버텨서 40살까지 뛰고 은퇴한 거다. 내 직업이고 내 인생이잖아”라며 자신의 경험을 들었다.
서장훈은 “그런 거 없이 대충 하다 말면 어떤 게 이뤄지겠냐. 우리 방송 녹화는 되게 재미있을 것 같지?”라며 방송 녹화까지 언급했고 이수근은 “지금 이 상황이 재미있냐. 나 재미 더럽게 없다. 재미없다”고 거들었다.
고민남은 서장훈, 이수근의 조언을 듣고 “제가 정말 안일하고 생각 없이 지냈던 것 같다. 취미생활하며 이겨냈어야 했는데 바보같이 이 나이 먹고 왜 그걸 못 참아서”라며 지난 일들을 후회했다. (사진=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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