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 질문 지긋지긋하다” 고백,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 “제발 그만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33)가 ‘울버린’ 질문이 지겹다고 말했다.
휴 잭맨(54)이 ‘로건’을 끝으로 ‘울버린’ 캐릭터를 내려놓은 이후, 그는 언제나 캐스팅 1순위였다. 비록 휴 잭맨이 ‘데드풀3’로 복귀하지만, 그것은 1회성 이벤트로 그칠 가능성이 크다. 마블은 휴 잭맨을 대체할 젊은 울버린을 물색하는 중이다.
래드클리프는 30일(현지시간) GQ와 인터뷰에서 “순전히 언론 투어 루머다. 나는 무언가를 말하고, 가끔 그런 식으로 대답하는 것이 지루해서 다른 것을 말하곤 한다. 그리고 그것은 다시 캐스팅 문제를 촉발시킨다. 절대 입을 열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영화 ‘스위스 아미 맨’에서 볼 수 있듯, 그는 특이한 캐릭터 연기를 좋아한다. 그러나 울버린의 문제는 그를 프랜차이즈에 가두어놓을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장기적으로 울버린을 연기하는 것에 걱정하고 있다.
래드클리프는 “나는 단지 무언가에 갇히고 싶지 않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래드클리프 외에도 ‘킹스맨’ 태런 에저튼, 스콧 이스트우드 등이 ‘울버린’ 캐스팅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태런 에저튼은 지난 7월 뉴욕타임스와 인터뷰에서 케빈 파이기를 비롯한 마블 스튜디오의 간부들과 이전에 휴 잭맨이 영화에 출연했던 ‘울버린’의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해 협의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사진 = AFP/BB NEWS, 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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