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숨 고르기...다우, 10월 한 달 상승폭 46년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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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그러나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월 한 달 상승폭이 14%를 웃돌아 1976년 이후 46년만에 월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10월 한 달 14.1% 상승해 1976년 이후 46년만에 가장 가파른 한 달 상승폭을 기록했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간 10월 한 달 상승폭 격차는 10.1%p로 닷컴거품 붕괴 당시인 2002년 2월 12.35%p 이후 20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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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가 10월 31일(이하 현지시간)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1~2일 열리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연준의 금리인상 속도조절 논의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 가운데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그러나 대형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월 한 달 상승폭이 14%를 웃돌아 1976년 이후 46년만에 월간 기준 최대 상승폭을 기록했다.
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상승폭 격차가 10.1%p로 2002년 닷컴거품 붕괴 이후 20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주식시장 무게 중심이 기술주에서 가치주로 이동하고 있음이 확실하게 입증됐다.
지난주 가파른 상승세를 비롯해 10월 한 달 주식시장이 숨가쁘게 오른데 따른 숨 고르기다.
또 연준의 FOMC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투자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것이 주식시장 하락을 이끌었다.
다우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128.85p(0.39%) 밀린 3만2732.95로 마감했다.
대형 우량주와 기술주가 골고루 포진해 시황을 폭 넓게 반영하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08p(0.75%) 내린 3807.30으로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낙폭이 1%를 웃돌며 1만1000선이 무너졌다. 114.31p(1.03%) 하락한 1만988.15로 거래를 마쳤다.
'월가 공포지수'라고 부르는 시카고옵선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0.13달러(0.50%) 오른 25.88달러에 거래됐다.
다우지수는 10월 한 달 14.1% 상승해 1976년 이후 46년만에 가장 가파른 한 달 상승폭을 기록했다.
1976년 1월 다우지수 상승폭은 14.41%를 기록한 바 있다.
투자자들이 은행과 같은 전통 가치주들이 다음 강세장을 이끌 것이라고 기대하면서 다우지수가 큰 폭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S&P500 지수는 8% 넘게 올랐지만 나스닥지수는 상승폭이 고작 4%에 그쳤다.
다우지수와 나스닥지수 간 10월 한 달 상승폭 격차는 10.1%p로 닷컴거품 붕괴 당시인 2002년 2월 12.35%p 이후 20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세를 부추겼다.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램 모기업 메타플랫폼스는 인스타그램 오류 악재까지 더해져 낙폭이 특히 컸다.
메타는 지난 주말보다 6.04달러(6.09%) 급락한 93.16달러로 주저앉았다.
메타는 지난달 26일 저조한 분기실적과 어두운 실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주가가 폭락하기 시작해 지난주 시가총액의 24%를 날린 바 있다.
시가총액 1, 2위 업체들도 저조했다.
시총 1위인 애플은 2.40달러(1.54%) 하락한 153.34달러, 시총2위 마이크로소프트(MS)는 3.74달러(1.59%) 내린 232.13달러로 장을 마쳤다.
테슬라도 하락 마감하기는 마찬가지였다.
다만 낙폭이 크지는 않아 0.98달러(0.43%) 밀린 227.54달러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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