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튼콜' 성동일, 시한부 고두심 위해 강하늘에 연극 제안[★밤TV]

이빛나리 기자 2022. 11. 1. 0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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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에서 성동일이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고두심을 위해 강하늘을 섭외했다.

현재를 살고 있는 자금순은 병원에서 의사(안내상 분)에 "얼마나 남았어"라고 묻고는 "3개월 남았다"는 답을 들으며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됐다.

한편 자금순의 오른팔인 정상철(성동일 분)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자금순이 가족을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연극배우 유재헌(강하늘 분)을 찾아가 파격 제안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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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빛나리 기자]
/사진='커튼콜' 방송화면
'커튼콜'에서 성동일이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된 고두심을 위해 강하늘을 섭외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커튼콜'에서는 자금순(고두심 분)의 과거와 현재가 담겼다.

6·25 전쟁 당시 자금순은 남편 리종문(강하늘 분), 갓난아이 리영훈(김영민 분)과 함께 폭격을 피하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기 위해 배를 탔다. 리종문은 배를 타기 전 자금순에 "혹시 우리 떨어지게 되면은"라며 만일의 사태를 걱정했다. 자금순은 불안함에 "왜 말을 그렇게 합니까"라며 언성을 높였다.

이후 자금순이 먼저 배에 올랐고 리종문이 뒤따랐다. 자금순은 아이를 안고 올라오다 밧줄에서 떨어지는 리종문을 발견하고 비명을 질렀다. 리종문은 "살아라. 꼭 살아라. 살아남아야 한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현재를 살고 있는 자금순은 병원에서 의사(안내상 분)에 "얼마나 남았어"라고 묻고는 "3개월 남았다"는 답을 들으며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됐다. 이후 자금순은 20년 전 이산가족 상봉에서 가족을 만났던 기억을 떠올렸다. 자금순은 아들 리영훈을 보고 "미처 알아보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보였다. 리영훈은 "긴 세월이었습니다"며 자금순을 안았다.

리영훈은 남한에 남고자 하는 자금순에 실망했다. 리영훈은 "어머니는 통일이 돼도 고향으로 돌아오실 생각이 없으시군만요"라며 실망했다. 자금순은 "아이들이 자라기에는 대한민국 상황이"라고 전했지만 리영훈은 "일 없습니다"라며 토라졌다. 리영훈은 "아버지는 마지막까지 어머니 이름 부르며 가셨습니다"라며 울분을 토했다. 자금순은 리영훈의 오해에 "나도 아버지를 잊은 적이 단 하루도 없어"라며 울먹였다.
/사진='커튼콜' 방송화면
한편 자금순의 오른팔인 정상철(성동일 분)은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는 자금순이 가족을 그리워한다는 사실을 알고 연극배우 유재헌(강하늘 분)을 찾아가 파격 제안을 전했다. 정상철은 북한군 연기를 하는 유재헌을 유심히 살폈다.

정상철은 유재헌에 "공연 아주 잘 봤습니다. 북한 사투리도 아주 능숙하시고 인상적인 공연이었어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내가 연극을 많이 본 것은 아니지만 이 작은 무대 하나의 인생을 올린다는 거 대단한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유재헌은 "저기 죄송한데 어느 제작자에서 오신 건지"라고 물었다. 정상철은 유재헌의 물음에 명함을 내밀었다. 정상철은 유재헌의 명함을 살피는 강하늘에 "나하고 연극 한 번 해 볼래요?"라고 제안했다. 정상철은 "인생을 바꿀 수 있는 크고 아름다운 무대에서"라고 덧붙였다.

이후 예고에서는 유재헌이 정상철의 파격 제안에 "이거 사기 아니에요?"라고 의심하는 장면과 "알바 때려치워야 하나"라며 기대하는 모습이 담겨 기대를 자아냈다.

이빛나리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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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빛나리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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