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료는 최소 990억…레알 마드리드도 알고 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스페인 언론이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설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나타냈다.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는 31일(한국시간) '손흥민은 안첼로티 감독이 가장 원하는 선수 중 한명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손흥민 영입을 위한 협상 시작 금액을 알고 있다'며 '토트넘은 2025년 6월까지 계약되어 있는 손흥민을 7000만유로(약 990억원) 이하의 금액으로 이적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가장 과소평가 된 선수 중 한명'이라며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계획에 맞아 떨어질 것이다. 또한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벤제마나 비니시우스의 교체 멤버로 시작할 것이지만 올해 발롱도르를 수상한 벤제마는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며 손흥민의 포지션 경쟁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최근 다양한 이적설로 주목받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지난달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에게 이상적인 선수다.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의 스타일에 완벽하게 적응할 것'이라며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 시즌을 위해 월드클래스 선수를 영입하는 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다'며 레알 마드리드의 손흥민 영입설을 언급하기도 했다.
영국 리버풀에코는 '손흥민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이 있지만 리버풀은 항상 손흥민을 좋아했다. 바르셀로나도 손흥민을 좋아하는 클럽일 것이다. 파리생제르망과 바이에른 뮌헨도 그럴 것'이라는 뜻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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