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애도"…호텔 대관 취소·변경 문의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여파로 전국적으로 예정된 행사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호텔가는 대관 예약 취소와 문의가 늘고 있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 신라 등을 포함한 주요 특급 호텔들은 대관 행사와 관련해 날짜를 변경하거나 축소, 취소하려는 문의가 잇따르자 국가애도기간(~11월5일)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분위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이태원 참사' 여파로 전국적으로 예정된 행사들이 취소되는 가운데 호텔가는 대관 예약 취소와 문의가 늘고 있다.
1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조선, 신라 등을 포함한 주요 특급 호텔들은 대관 행사와 관련해 날짜를 변경하거나 축소, 취소하려는 문의가 잇따르자 국가애도기간(~11월5일)에 한해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하는 분위기다.
조선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 "서울 시내 특급호텔들은 전국적인 애도 기간 운영에 따라 취소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며 "호텔명을 밝힐 순 없지만, 영화제작 발표회나 명품패션 행사 등에 대한 행사 취소 문의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조선호텔앤리조트는 우선 대관 행사가 가장 많은 웨스틴 조선 서울에 한해 애도기간에 예약한 행사를 무료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호텔신라 관계자는 "아직까진 취소 문의는 없고 기업 행사와 관련해 연기 요청건이 있었다"며 "우선 변경과 관려해 위약금은 받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파르나스호텔은 애도 기간에 잡힌 행사에 한해 계약금까지 포함해 100% 환불해주고 있다. 6일 이후 취소 및 변경 시 발생하는 수수료 청구와 관련해선 향후 논의 후 결정할 계획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운영하는 더플라자는 애도 기간 내 행사 일정을 무료로 변경해 준다.
한편 호텔가는 당초 최대 늦가을까지 선보이는 핼러윈 테마의 패키지 상품 및 특별 음식 메뉴 판매를 전면 중지했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이날까지 식음장에서 핼러윈 스페셜 코스랑 베이커리를 선보이기로 했는데 전면 취소하거나 대체 메뉴를 내놓게 됐다"라며 "호텔 내 핼러윈 관련 장식도 없앴다"고 했다.
seulbin@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무인사진관서 성관계한 커플…"바닥엔 체모·체액, 청소하는데 현타오더라"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희생자 귀신들 나와 잠 못자" 괴로움 호소
- 성유리 "억울하다" 했지만…남편 안성현 징역 7년 구형에 벌금 20억·추징금 15억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김민희 "10년만에 이혼 밝힌 이유? 남자들 다가올까봐…지인 남편도 만나자더라"
- 로버트 할리, 콩나물더미 내팽개쳐…아내 명현숙 오열
- 지하철서 맞은편에 불빛 쏜 노인…"젊은 여성 상대로만 하는 듯"[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