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브라질 룰라 당선인과 첫 통화…양국간 연대 재확인

정윤영 기자 2022. 11. 1. 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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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과의 첫 전화 통화에서 양국간 연대를 재확인했다.

미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룰라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선거를 치른 브라질 민주주의를 칭찬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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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과제 해결 위해 계속 노력"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AFP=뉴스1 ⓒ News1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과의 첫 전화 통화에서 양국간 연대를 재확인했다.

미 백악관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룰라 브라질 대통령 당선인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신뢰할 수 있는 선거를 치른 브라질 민주주의를 칭찬했다"고 전했다.

이어 "두 정상은 미국과 브라질 간 강력한 연대에 대해 논의했으며, 기후 변화 퇴치, 식량 안보 보호, 민주주의 증진과 포용, 이주자 대책 등 공통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파트너로서 계속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고 백악관은 덧붙였다.

앞서 룰라 당선인은 30일 실시된 대선 결선에서 50.90%를 득표해 보우소나루 대통령(49.10%)을 1.8%포인트(p) 차로 앞서며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룰라 당선인은 2003~2010년에 이어 세 번째 임기를 앞두게 됐다.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전 대통령이 30일(현지시간) 상파울루에서 대통령 선거 결선투표서 초박빙으로 당선을 한 뒤 부인과 포옹을 하고 있다. ⓒ 로이터=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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