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머리 맞댄 교육감·학생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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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31일 춘천 더잭슨나인호텔에서 도내 고등학생들과 청소년정책토론회를 갖고 현 교육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질문한 내용은 신경호 교육감이 후보시절부터 제1 가치로 내세웠던 '학력신장'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이세령 고성고 학생은 "강원도 학생 모의고사 성적이 타 지역보다 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수능형 내신평가 문항 도입 외 도교육청 대입 정책에 대한 교육감의 생각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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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 향상·대입정책 질문
신 교육감, 모의고사 지원 약속
신경호 강원도교육감이 31일 춘천 더잭슨나인호텔에서 도내 고등학생들과 청소년정책토론회를 갖고 현 교육정책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날 현장에서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질문한 내용은 신경호 교육감이 후보시절부터 제1 가치로 내세웠던 ‘학력신장’과 관련된 내용이었다. 박선미 황지정보산업고 학생은 “인구감소로 대학 입학 정원이 줄고, 코로나19로 인한 기초학력 미달 학생 증가했다”면서 학생 학력 유지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이세령 고성고 학생은 “강원도 학생 모의고사 성적이 타 지역보다 낮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며 수능형 내신평가 문항 도입 외 도교육청 대입 정책에 대한 교육감의 생각을 물었다.
황재윤 속초고 학생은 “강원도내 학생들의 수능성적을 구체적으로 어떻게 높일지 궁금하다”고 했고 정혜인 원주여고 학생은 “강원도 인구가 계속 줄고 있어 작은학교 학생은 내신 1·2등급 받기가 더 어렵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학생들은 세금납부·보험·부동산 등 실생활 관련 교육을 학교 현장에서 운영하고 학생 통학지원금·버스임차비 지원 확대를 요청했다.
이에 대해 신 교육감은 사설모의고사 지원, 초·중 협력고사 확대 등을 약속했다. 신 교육감은 “도교육청이 지원해주면, 나머지는 학생들의 몫”이라며 “최선을 다해달라. 규칙적인 생활을 위해 지금 잠시의 고난을 이겨낼 수 있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강원도 아이들이 잠재력이 많다. 잠재력을 키우는 방법은 꿈을 갖는 것이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정민엽 jmy4096@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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