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거리통합지원센터 내년도 출연금 20억원 가결

시의회 각 상임위원회 안건 심의
레저·태권도조직위 출연금 가결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내년도 출연금 20억원 동의안이 31일 춘천시의회 경제도시위 심의서 가결됐다. 춘천시의회(의장 김진호)는 31일 제321회 임시회 각 상임위원회를 열고 시 산하기관 출연금 동의안과 민간위탁사업 재계약 등에 대해 심의했다.

시의회 경제도시위원회(위원장 김운기)는 이날 춘천지역먹거리통합지원센터의 출연금 20억원에 대해 심의, 최종 가결했다. 올해 출연금 대비(13억원) 7억원 증가했다. 김영배 의원은 “주민 세금까지 내면서 센터를 운영 중인데 지역 내 76개 학교의 식자재를 독점하면서 수수료까지 인상한다는 것은 전반적인 손질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보건)는 내년도 춘천레저조직위원회 출연금 15억5000만원과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조직위원회 출연금 8억5000만원에 대해 심의하고 원안 가결했다. 나유경 의원은 “2022 캄파놀로그란폰도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대회로 자리매김 해야 한다”고 말했다.

복지환경위원회(위원장 이희자)는 이날 의암류인석기념관 민간위탁, 춘천예술마당 민간위탁, 유아숲 교육운영 민간위탁, 춘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민간위탁 건에 대해 보고를 완료했다. 정재예 의원은 “유아숲체험원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승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