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대포농공단지 악취 민원 적극 대응

박주석 2022. 11. 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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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가 대포농공단지 인근지역에서 악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대포농공단지 내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

특히 이자리에서 이병선 시장은 "이날부터 대포농공단지 내 젓갈콤플렉스 센터에 '현장 시장실'을 설치·운영, 산업단지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통을 공감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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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까지 ‘현장시장실’ 운영
이시장, 매일 현황·민원 청취
저감시설 개선 국비확보 추진
▲ 이병선 속초시장은 31일 대포농공단지 내 젓갈콤플렉스 센터에서 ‘대포 농공단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 및 현장 브리핑’을 진행했다.

속초시가 대포농공단지 인근지역에서 악취 민원이 증가함에 따라 대포농공단지 내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하는 등 적극 대응에 나선다.

농공단지 주변 악취문제는 장기간 지속적으로 지역 최대 환경문제이자 특히 최근 아파트 건축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 조양동 지역주민의 다수가 연중 악취에 시달리고 있어 시급한 대책마련이 절실한 실정이다.

시에 따르면 현재 조양동 인구 2만9963명 중 1만381명이 악취영향 직접지역에, 나머지 1만9582명은 악취영향 간접지역에 거주하고 있으며 특히 아파트 밀집지역이 대포농공단지로부터 1㎞이내 근접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대기가 저기압시 밤~새벽 시간대 악취가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등 풍향과 날씨 변화에 따라 극심한 악취발생이 상존하고 있다.

농공단지 악취의 주요원인은 대포농공단지 홍게, 코다리 등 일부 수산물 가공업체, 공공폐수처리장, 쓰레기매립장 등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따라 시는 이러한 고질적인 악취문제 해결을 위해 우선 매월 1회 개최하는 확대간부회의를 31일 대포농공단지 내 젓갈콤플렉스 센터에서 ‘대포 농공단지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긴급 대책회의’로 대체 진행했다. 특히 이자리에서 이병선 시장은 “이날부터 대포농공단지 내 젓갈콤플렉스 센터에 ‘현장 시장실’을 설치·운영, 산업단지 악취로 인한 지역주민의 고통을 공감하고 현실적인 문제를 정확하게 파악하겠다”고 밝혔다. ‘현장 시장실’은 악취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운영 예정이며 이 시장은 매일 산업단지 악취 현황 및 민원사항을 청취하고 악취 문제 해소방안 논의를 위한 현장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악취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의 정확한 목소리를 경청해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환경부에서 실시하는 ‘2023년도 악취실태 조사 대상지역’ 선정과 악취의 주요문제가 되는 업체의 ‘악취 저감시설 개선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박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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