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확대에 도심터미널도 재개…항공업계 기대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 속에 국내 항공업계가 운영 정상화에 속속 돌입하고 있다.
일본·중국 등 해외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도심항공터미널 등의 서비스도 재개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탑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5월 30일부터 미주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을 재개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아시아나, 中 항저우·선전 노선 재운항
제주항공,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 재개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코로나19 엔데믹 분위기 속에 국내 항공업계가 운영 정상화에 속속 돌입하고 있다. 일본·중국 등 해외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도심항공터미널 등의 서비스도 재개에 나섰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공사들은 일본에 이어 중국 노선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항저우 노선을 이달 2일 주 1회, 선전 노선은 29일 주 1회 운항을 재개한다. 기존 주 1회 운항하던 창춘 노선은 지난달 27일부터 주 1회 늘린 주 2회(화·목)로 증편했다. 항저우와 선전 노선 재운항은 2020년 3월 중단 이후 2년 7개월만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25일부터 주 1회(화)였던 인천~선양 노선을 2회(화·토)로 증편했다. 같은 달 28일부터는 인천~다롄 노선도 주 1회(금) 운항하기 시작했다. 29일부터는 주 1회였던 인천~톈진 노선을 2회로 늘렸다.
LCC들도 중국 노선 확대에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에어부산은 부산~옌지 노선을 재운항할 예정인 가운데 현재 운항 재개 시기를 조율 중이다.
에어서울은 이달 말부터 기존 주 1회였던 인천~칭다오 노선을 2회로 증편할 예정이다. 인천~웨이하이 노선을 주 1회 운항하고 있는 제주항공도 증편을 검토 중이다.
중국 노선은 일본과 달리 운수권을 갖고 있어야만 취항할 수 있다. 따라서 여느 노선보다 수익성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취항하고 있는 중국 노선도 전석이 거의 매진인 상황인 점을 감안하면 증편은 곧 수익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해외 여행객이 점점 늘어나면서 도심공항터미널을 재개하는 항공사들도 하나씩 추가되는 분위기다. 제주항공은 탑승객이 이용할 수 있는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이 다음달 1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운영을 중단한지 2년 7개월 만이다.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탑승수속 서비스는 제주항공의 인천 출발 일본 노선을 예약한 승객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1일부터 인천~도쿄(나리타)·오사카·후쿠오카·삿포로 노선과 22일부터는 인천~나고야 노선, 12월1일부터는 인천~오키나와 노선을 예약한 승객이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도 지난 5월 30일부터 미주항공편 탑승객을 대상으로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 운영을 재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효민, 조세호 9살연하 ♥아내 공개…단아한 미모
- "배곯은 北 군인들, 주민 도토리 뺏으려다 두들겨 맞고 기절"
- 무인 사진관서 '성관계' 커플에 분노…"짐승이냐, 충동만 가득"
- 107세 할머니 이마에 '10㎝ 뿔' 났다…"장수 상징인가?"
- 무인점포서 바코드만 찍고 '휙' 나가버린 여성들…결국 검거
- 윤 지지율 10%대, TK도 급락…위기의 여, 김 여사 문제 해결·쇄신 요구 커져
- 뱀 물려 찾은 응급실…날아온 치료비 청구서엔 '4억원' 찍혀
- 800억 사기친 한국 아이돌 출신 태국女…2년만에 붙잡혀
- '짧은 치마' 여성 쫓아간 男…차량 사이 숨더니 '음란행위'(영상)
- 일제 만행 비판한 여배우, 자국서 뭇매…결국 영상 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