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모공원 찾은 이윤지 "안타까운 소식 들고 가 원통"…故박지선 만났다
2022. 11. 1. 05:00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개그우먼 故(고) 박지선의 2주기를 앞두고 배우 이윤지과 가수 알리가 납골당을 찾았다.
31일 이윤지는 "오늘 우리 셋. 며칠 전부터 알리랑 가을 소풍 가자 약속하고 널 만나러 다녀왔지. 안타까운 소식을 안고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 원통하였지만 그래도 낙엽 좋은 그곳에서 셋이 수다 한판 나누고 왔네. 보고 싶다 지선아"라며 사진을 공유했다.
이윤지와 알리는 故 박지선의 납골당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세 사람은 10년 넘게 가까이 지내온 오랜 절친이다. 장지 앞에 놓인 꽃과 쪽지들이 눈길을 끈다.
특히 이윤지는 지난해 개그우먼 김숙, 송은이 등과 함께 박지선 글·그림의 도서 '멋쟁이 희극인(희극인 박지선의 웃음에 대한 단상들)'을 발간하기도 했다. 책은 故 박지선이 생전 남긴 콩트와 강의록, 트위터를 친구들이 함께 모아서 만들었다.
한편 故 박지선은 지난 2020년 11월 2일 향년 3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진 = 이윤지,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