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은빛 무료 콜택시’ 상동읍 어르신 모시러가요

65세이상 교통약자 지원

▲ 최명서 군수와 안해근 노인회장·방정환 번영회장 등이 교통약자를 위한 은빛 무료 콜택시 개통식을 축하하고 있다.

택시가 없는 폐광지역 영월 상동읍에 65세 이상 어르신 등 교통약자를 위한 은빛 무료 콜택시가 등장했다.

상동읍번영회(회장 방정환)는 31일 오후 상동읍사무소에서 최명서 군수와 안해근 노인회장, 11개리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빛 무료 콜택시 개통식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교통약자들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상동읍 전 지역의 승차 및 하차 지점에서 이용 30분 전에 예약하면 구래4리 박진만 이장이 승용차로 왕복 무료 운행을 지원한다. 단 매주 화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운행을 위한 경비는 번영회 차원에서 상동개발주민주식회사와 장산협동조합·알몬티마이닝·영월에코윈드·대우건설·중동건설·재경건설·천명건설·뜰안애협동조합 등의 후원을 받아 지원할 예정이다. 최 군수는 “대중교통 취약지역인 상동읍에 은빛 무료 콜택시 운행으로 교통약자의 이동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고 격려했다. 방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