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애도기간 속 강릉 각종 축제·행사 축소·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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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해진 가운데 강릉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가 축소·연기됐다.
강릉문화재단은 지역의 20대 대학생이 현장에서 안타깝게 참변을 당해 시민들이 애통해 하자 슬픔을 함께 하며 당초 오는 4일~6일까지 3일간 월화의 거리에서 운영될 예정이었던 '2022 강릉와인축제'가 12월 9일~11일로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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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주점 애도 표시 영업 중지도
서울 이태원 핼러윈 압사 사고로 많은 희생자가 발생,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정해진 가운데 강릉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가 축소·연기됐다.
강릉문화재단은 지역의 20대 대학생이 현장에서 안타깝게 참변을 당해 시민들이 애통해 하자 슬픔을 함께 하며 당초 오는 4일~6일까지 3일간 월화의 거리에서 운영될 예정이었던 ‘2022 강릉와인축제’가 12월 9일~11일로 연기됐다.
또 시에서 추진하는 ‘2022강릉 누들축제’도 당초 11일~13일까지 월화거리에서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12월 중순쯤 개최하는 것으로 연기했고, 5~6일 이틀간 허균허난설헌기념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2022 교산허균문화제’도 오는 11월 12~13일로 1주일가량 미루는 등 축소·연기했다.
주민화합을 위해 개최하려던 체육대회도 연기됐다. 왕산면은 1일 왕산면 한옥마을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28회 왕산면민 한마음 체육대회를 오는 8일로 1주일 연기키로 했다.
고랭지채소 재배단지인 왕산면은 대회 하루를 앞두고 행사를 전격 연기하는 등 애도에 적극 동참했다.
강릉시 자율방범연합대가 주관하는 제8회 방범의 날 행사도 당초 2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애도에 동참하면서 구체적 일정을 잡지 못한 채 연기했다. 2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217회 강릉시여류작가협회 작가초대전도 개막행사를 취소하고 작품전시만 진행키로 했으며 같은 날 예정된 시립교향악단의 영아티스트 협주곡 콘서트는 취소했다.
일부 주점 업주들도 젊은이들의 참사에 애도를 표하며 하루 영업을 중지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다. 홍성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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