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아파트 매매 신고 서울 '856건'… 역대 최저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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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금리 인상으로 부동산 시장이 위축되면서 매수 심리가 얼어붙은 가운데 서울 아파트 매매량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1만80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3% 줄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856건에 그치면서 77.9%나 급감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41만779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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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9월 주택통계' 자료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1만802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3% 줄었다. 특히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856건에 그치면서 77.9%나 급감했다. 이 같은 수치는 2006년 1월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후 최저치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도 5115건으로 75.7% 감소했다.
올해 들어 9월까지 전국기준 주택 매매거래량은 41만779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0% 줄었다. 같은 기간 수도권은 16만7057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8.2% 감소했다. 지방은 25만737건으로 40.2% 줄었다. 주택유형별로는 아파트 거래량이 24만3514건으로 55.6% 줄어 감소 폭이 두드러졌다. 9월 한 달간 주택 거래량은 3만2403건으로 1년 전보다 60.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분양 물량도 증가하는 추세다. 지난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 대비 27.1% 증가한 4만1604가구로 2020년 1월 4만3268가구 이후 처음으로 4만가구를 넘어섰다. 증가 폭은 2015년 11월(전월 대비 54.3% 증가) 이후 6년 10개월 만에 최대치다. 수도권 미분양은 7813가구로 한 달 새 55.9% 늘었고 지방 미분양은 3만3791가구로 21.9% 증가했다.
다만 공사가 끝난 뒤에도 분양하지 못해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7189가구로 전월 대비 1.9% 감소했다. 주택 인허가 물량은 올해 9월까지 누적 기준 38만200가구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주택 착공 실적은 29만4059가구, 아파트 분양실적은 18만8217가구로 각각 26.1%, 20.1% 감소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 자료를 합산한 9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5206건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증가했지만 전월보다는 9.8% 줄었다.
전·월세 거래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51.8%로, 지난 4월부터 6개월 연속으로 월세가 전세를 앞질렀다. 올해 들어 9월까지 누계 기준으로는 51.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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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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