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외무장관 "러, 우크라서 핵무기 사용시 심각한 결과" 경고

전재홍 bobo@mbc.co.kr 2022. 11. 1.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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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버리 영국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면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또 지난 주말 흑해를 지나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선박의 안전 보장을 골자로 한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에서 빠지겠다고 러시아가 선언한 것에 대해 클리버리 장관은 그 결과로 중저소득 국가의 국민들이 고통을 받게 되는 비양심적인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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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제공 : 연합뉴스

클리버리 영국 외무부 장관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서 핵무기를 사용하면 심각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클리버리 장관은 현지시간 지난달 31일 의회에서 우크라이나 상황에 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하고 "핵무기 사용 시 분쟁의 본질이 바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우크라이나가 재래식 폭탄에 방사성 물질을 결합한 무기를 사용하려한다는 러시아의 주장에 관해선 "터무니 없다"고 반박했습니다.

또 지난 주말 흑해를 지나는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선박의 안전 보장을 골자로 한 '흑해 곡물 이니셔티브' 협정에서 빠지겠다고 러시아가 선언한 것에 대해 클리버리 장관은 그 결과로 중저소득 국가의 국민들이 고통을 받게 되는 비양심적인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2611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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