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믹스·숏박스→프리지아, 할로윈 콘텐츠 '비공개'..이태원 애도에 집중 [Oh!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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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사고 이후 연예계에서는 핼로윈을 즐기기보다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유튜버 프리지아 역시 31일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추모의 뜻을 표하며 "픔을 함께하고자 애도의 뜻으로 지난주 28일 업로드된 핼러윈(ASMR)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했고, 이번 주 영상 업로드도 쉬어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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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이태원 압사사고 이후 연예계에서는 핼로윈을 즐기기보다 참사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안타까움을 표현하고 있다.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서 일어난 대규모 압사사고로 인해 수많은 인명이 피해를 입었다. 31일 기준 155명이 사망하고, 부상자는 152명(중상 30명, 경상 122명)이 발생했다.
이태원 참사 직후 엔믹스는 27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게재한 핼로윈 영상을 삭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핼러윈을 맞이해 분장을 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219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숏박스’도 핼로윈 전 ‘이태원 핼로윈’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으나, 사고 이후 바로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다.
유튜버 프리지아 역시 31일 “지난 29일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 사고에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라고 추모의 뜻을 표하며 “픔을 함께하고자 애도의 뜻으로 지난주 28일 업로드된 핼러윈(ASMR) 영상은 비공개로 전환했고, 이번 주 영상 업로드도 쉬어가도록 하겠습니다”라고 알렸다.
이어 프리지아는 “다시 한번 피해자분들과 유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의 말씀을 전해드리며, 부상자분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4년 만에 대면 개최 예정이었던 SM 할로윈 파티도 취소됐다. 30일 새벽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긴급 공지를 통해 행사 취소를 알렸다.
그룹 트와이스도 할로윈 콘셉트였던 팬미팅을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29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에 아티스트와 임직원 모두 비통한 마음이다. 이에 당사는 11월 5일 토요일 예정이었던 TWICE FANMEETING ONCE HALLOWEEN 3를 취소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소속사 측은 “콘셉트 변경등 또한 검토해보았으나 물리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점 등 여러가지 측면에서 최종 취소를 결정하게 된 점에 대해 모쪼록 팬 분들의 너른 양해를 부탁 드리고자 한다. 취소에 따른 환불 절차 등은 별도의 공지 등을 통해 안내 드리도록 하겠다"며 "희생자와 유족 분들께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 부상자분들의 빠른 회복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처럼 연예계를 비롯한 방송가에서는 핼로윈데이를 맞아 몰린 인파로 발생한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최대한 핼로윈 콘셉트 피해 애도에만 집중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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