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아니네’ 제3의 구단, 메시 낚아채기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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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MLS의 인터 마이에미가 리오넬 메시 영입을 노린다.
마이에미는 메시 영입에 자신감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메시에게 마이에미 구단의 지분까지 약속했다는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마이에미가 메시와 동행에 성공한다면 축구계에서의 입지도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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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미국 MLS의 인터 마이에미가 리오넬 메시 영입을 노린다. 마이에미는 메시 영입에 자신감까지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메시는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타 중 한명이다. 역대 최고의 선수를 꼽으라면 펠레와 함께 메시가 거론된다. 메시는 프로 통산 825경기에 나서 691골 326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발롱도르 7회 수상자로 역대 최다 수상자이다. 또한 라리가 우승 10회, 코파 델 레이 우승 7회,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리그앙 우승 1회 등 들어올릴 수 있는 트로피는 모두 차지해봤다.
국가대표팀 기록은 별도다. A매치 164경기에 출전해 90골을 넣었다. 남들은 1경기 출전하기도 어려운데 164경기에 나섰고, A매치 100호골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메시의 마지막 월드컵이 될 전망이다.
메시의 나이는 올해로 35세이다. 축구선수로서 마지막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2021-22 시즌을 앞두고 메시는 반평생 몸담았던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 생제르망으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문제가 겹치며 자의반, 타의반으로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파리 생제르망은 오일 머니로 무장한 팀이다. 초특급 대우를 보장하며 메시를 모셔갔다. 하지만 메시와 파리의 동행도 끝이 보이고 있다. 2023년 여름이면 계약이 만료되고, 2024년까지 계약 연장 옵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SG는 당연히 메시와 재계약을 원하고, 친정팀 바르셀로나도 메시의 거취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경쟁자가 등장했다. 바로 마이에미이다. 마이에미는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이 구단주로 활동 중인 미국 클럽이다. 막대한 자본으로 무장했으며 메시, 호날두 등 유럽의 본토 스타를 미국으로 데려온다는 계획이다. 현재 곤잘로 이과인이 대표적인 스타이다.
‘ESPN’은 ‘디 애슬레틱’의 보도를 인용해 “마이에미와 메시의 협상이 꽤 진전됐다”며 “다만 11월 20일부터 개막하는 카타르 월드컵으로 인해 잠시 협상이 월드컵 이후로 보류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메시에게 마이에미 구단의 지분까지 약속했다는 소식도 흘러나오고 있다. 메시에게 고정적인 수입을 약속하는 것이다. 마이에미가 메시와 동행에 성공한다면 축구계에서의 입지도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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