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위권 진입 여부 묻자 클롭 "난 바보 아냐, 격차가 얼마나 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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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우승후보 리버풀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리버풀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지난 4년간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던 리버풀로선 자존심이 상하는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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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우승후보 리버풀의 추락이 심상치 않다. 리버풀은 지난 30일(한국시간) 리즈 유나이티드에 1-2로 졌다. 노팅엄 포레스트전에 이은 프리미어리그 경기 2연패다.
리즈는 강등권에 위치한 팀이고, 노팅엄은 리그 꼴찌다. 지난 4년간 맨체스터 시티와 프리미어리그 우승 경쟁을 벌이던 리버풀로선 자존심이 상하는 결과다.
이번 시즌 성적은 4승 4무 4패. 개막 전 우승후보라는 평가가 무색해졌다.
간신히 5할 승률을 지키며 리그 9위까지 떨어졌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있는 4위와 승점 차는 8점, 1위 아스널과는 15점까지 벌어졌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도 현실을 잘 알고 있다. 4위 진입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난 바보가 아니다. 1위부터 4위까지 어떤 팀들이 있는지 잘 안다. 또 그들과 우리의 격차가 얼마나 큰지도 알고 있다. 지금처럼 경기하면 챔피언스리그에 나갈 수 없다. 일단 문제점들부터 고쳐야 한다"고 말했다.
부진의 원인은 다양한 곳에서 꼽았다. 그중 가장 큰 건 부상선수들이었다.
클롭 감독은 "지는 이유는 복합적이다. 지금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건 의심의 여지가 없다. 기본적인 플레이부터 잘 돼야 자신감을 얻고 상승세를 타는데 그게 안 됐다"며 "변명하고 싶지 않지만 시즌 출발부터 다치거나 몸이 완전치 않은 선수들이 너무 많았다"고 털어놨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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