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30개 루틴 보유한 코치 덕...5대리그 데드볼 득점 '1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트넘 훗스퍼가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데드볼 득점을 기록한 팀으로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플레이메이커스탯'은 31일(한국시간) 올 시즌 현재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데드볼(세트피스+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한 팀들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최근 시즌들을 돌아봤을 때, 세트피스에서 강한 팀이 아니었다.
비오 코치는 올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는데, 세트피스 분야 '도사'로 익히 알려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데드볼 득점을 기록한 팀으로 선정됐다.
축구통계매체 '플레이메이커스탯'은 31일(한국시간) 올 시즌 현재 유럽 5대리그에서 가장 많은 데드볼(세트피스+페널티킥) 득점을 기록한 팀들을 소개했다.
그 결과, 11골을 넣은 토트넘이 1위였다. 그 뒤로 10골의 풀럼, 모나코, 나폴리, 그리고 9골의 바예카노, 묀헨글라트바흐, 프랑크푸르트가 이름을 올렸다.
토트넘은 최근 시즌들을 돌아봤을 때, 세트피스에서 강한 팀이 아니었다. 그러나 올 시즌엔 눈에 띄게 달라졌다. 많은 경기에서 다양한 루틴으로 골망을 흔들고 있다. 키커로 손흥민, 이반 페리시치가 나서 정교한 킥을 통해 준비한 패턴을 실현시키고 있다.
준비 과정은 지아니 비오 세트피스 코치가 담당하고 있다. 비오 코치는 올여름 토트넘에 합류했는데, 세트피스 분야 '도사'로 익히 알려졌다. 약 4,830개의 세트피스 루틴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대의 취약한 부분을 분석한 뒤 그에 맞는 방법을 사용한다. 현재까지 토트넘에서 높은 성공률을 자랑하고 있다.
토트넘 선수들도 대만족 중이다. 해리 케인은 "우린 경기 훈련마다 비오 코치와 함께 연구하고 있다. 팽팽한 경기에서 세트피스의 중요성은 정말 크다. 앞으로도 이어갈 수 있길 바란다"라고 했고, 데얀 쿨루셉스키는 "비오 코치의 월급을 더 올려줘야 한다. 그의 존재는 정말 중요하다. 알다시피 변화를 만들어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제 토트넘 팬들은 필드골도 함께 터져주길 바라고 있다. 필드골까지 적절하게 생산된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사진= 플레이메이커스탯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