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이태원 참사'에 거듭 애도…"韓과 함께 서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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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인 2명을 포함한 155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거듭 애도를 표했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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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국무부는 31일(현지시간) 미국인 2명을 포함한 155명의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거듭 애도를 표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서울에서 군중의 급증으로 인한 비극적 죽음에 대해 깊은 슬픔을 표한다"고 밝혔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미국 시민 2명 사망과 최소 3명의 부상 발생을 확인하면서 "우리는 피해를 입은 모든 사람들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은 이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어려운 시기에 동맹 및 파트너, 친구로서 한국과 함께 서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30일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서울에서 목숨을 잃은 사람 가운데 적어도 2명이 미국인이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며 사망자 유가족에게 애도의 메시지를 보내고 부상자들의 조속한 회복을 기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29일에도 별도 성명을 통해 "서울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보낸다"며 "우리는 한국인들과 함께 슬퍼하고 부상자들이 조속히 쾌유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토니 블링컨 국무부 장관도 지난 30일 트위터를 통해 애도의 메시지를 낸 바 있다.
gayunlov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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