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기계공고 “2024학년도부터 ‘한국항공고’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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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기계공고가 이르면 2024학년도부터 '한국항공고'로 새롭게 탄생한다.
강원도교육청은 태백기계공고가 강원도 최초의 항공고 신설을 위한 교명 변경안을 한국항공고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태백기계공고는 9월 교명변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문회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항공고가 69%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한국항공고 교명 변경 안건'을 도의회 심의 의결을 받아 공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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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태백기계공고가 이르면 2024학년도부터 ‘한국항공고’로 새롭게 탄생한다. 강원도교육청은 태백기계공고가 강원도 최초의 항공고 신설을 위한 교명 변경안을 한국항공고로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태백기계공고는 9월 교명변경추진위원회를 발족하고 교직원, 학생, 학부모, 동문회 3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한국항공고가 69%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강원항공고 지지율은 25%였다. 문명호 교장은 “강원항공고와 한국항공고 양쪽 이름에 대한 장단점이 있어 고민이 컸다”며 “도서 벽지 지역의 한계를 극복하고 전국 단위 학생 모집에 유리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마음을 모았다”고 교명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에 따라 강원도교육청은 ‘한국항공고 교명 변경 안건’을 도의회 심의 의결을 받아 공포할 예정이다. 이 같은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4학년도부터 교명이 바뀌고 신설되는 ‘항공정비시스템과’ 신입생을 모집하게 된다.
항공정비시스템과는 3개 학급, 48명 정원이 될 예정이다. 기존 자동화기계과, 특수기계과, 전기과, 자동차과 등 4개 과는 신입생을 선발하지 않고 폐지된다.
태백기계공고의 한국항공고 전환은 지역 인구 유출 및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신입생 미달 사태에 대한 대책으로 추진됐다.
이인모 기자 i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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