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과 함께하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위해[기고/남성현]
남성현 산림청장 2022. 11. 1. 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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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임업인의 날'이다.
오랜 기간 황폐한 국토의 산림녹화를 위해 땀과 열정을 바치며 희생을 감내해온 임업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임업인의 날은 '임업인과 함께 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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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일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임업인의 날’이다. 오랜 기간 황폐한 국토의 산림녹화를 위해 땀과 열정을 바치며 희생을 감내해온 임업인의 노고에 감사하고, 임업과 산촌의 소중함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자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산림을 건강한 숲으로 가꾸기 위해 11월 한 달간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했다. 숲 가꾸기를 시작하는 첫날인 ‘11월 1일’을 임업인의 날로 지정한 것은 아라비아 숫자 ‘1’ 세 개를 땅(一) 위에 세우면 산(山)이 되기 때문이다. 또 이 산은 임업인의 땀으로 이뤄진 것으로 숲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임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도 담았다. 2020년 법정기념일로 처음 개최된 임업인의 날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 미래의 희망, 임업인’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일상과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하고 푸른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2018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표한 산림공익기능평가에 따르면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 원에 이른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66%를 경영하고 관리하는 임업인들은 국가 임업경영에 있어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우리 사회에 공익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도 할 수 있다.
올해 10월에는 임업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임업직불제를 시행하여 2만8000여 임가에 평균 167만 원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또 6월에는 임업인들이 산림문화·휴양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임업인의 추가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숲경영체험림 제도를 마련했다. 임산물 생산·유통시설의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고,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저금리 융자도 지원하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임업인의 날은 ‘임업인과 함께 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잡았다. 임업인을 위한 적극적인 산림 정책 및 규제 개선을 통해 산림과 임업의 부흥을 이뤄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임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하는 동시에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여 우리의 삶에 있어 산림의 소중함을 전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한다.
산림청은 국민에게는 푸르고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통해 건강·힐링·치유 등 삶의 질을 높이고, 임업인에게는 산을 활용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보물산이 되도록 산림 규제를 완화하고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나라는 1995년부터 산림을 건강한 숲으로 가꾸기 위해 11월 한 달간을 숲 가꾸기 기간으로 정했다. 숲 가꾸기를 시작하는 첫날인 ‘11월 1일’을 임업인의 날로 지정한 것은 아라비아 숫자 ‘1’ 세 개를 땅(一) 위에 세우면 산(山)이 되기 때문이다. 또 이 산은 임업인의 땀으로 이뤄진 것으로 숲을 만드는 데 기여한 임업인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도 담았다. 2020년 법정기념일로 처음 개최된 임업인의 날은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 미래의 희망, 임업인’이라는 주제로 코로나 일상과 기후위기 시대에 건강하고 푸른 숲을 가꾸는 임업인의 소중함을 널리 알리고자 하였다.
2018년 국립산림과학원에서 발표한 산림공익기능평가에 따르면 산림의 공익적 가치는 221조 원에 이른다. 특히 우리나라 전체 산림의 66%를 경영하고 관리하는 임업인들은 국가 임업경영에 있어 매우 큰 의미를 가진다. 우리 사회에 공익적으로 기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도 할 수 있다.
올해 10월에는 임업인들의 숙원 사업이었던 임업직불제를 시행하여 2만8000여 임가에 평균 167만 원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또 6월에는 임업인들이 산림문화·휴양과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허용함으로써 임업인의 추가 소득 창출 기반을 마련하는 숲경영체험림 제도를 마련했다. 임산물 생산·유통시설의 규모화·현대화를 지원하고, 임업인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맞춤형 저금리 융자도 지원하고 있다.
3회째를 맞이하는 올해 임업인의 날은 ‘임업인과 함께 여는 산림 르네상스 시대’를 주제로 잡았다. 임업인을 위한 적극적인 산림 정책 및 규제 개선을 통해 산림과 임업의 부흥을 이뤄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가 과거와 현재 미래를 꾸준하게 이어갈 수 있도록 임업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하는 동시에 임업인의 자긍심을 높여 우리의 삶에 있어 산림의 소중함을 전하는 날이 되기를 소망한다.
산림청은 국민에게는 푸르고 울창하고 아름다운 숲을 통해 건강·힐링·치유 등 삶의 질을 높이고, 임업인에게는 산을 활용하여 소득을 올릴 수 있는 보물산이 되도록 산림 규제를 완화하고 임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남성현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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