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비통 등 명품업계 연이어 가격 올려

김소민 기자 2022. 11. 1. 03: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명품업계가 연이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지난달 27일 3% 내외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버버리도 지난달 25일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

티파니도 10일 제품 가격을 7∼8% 올리며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티파니 ‘T1 링’ 4.5mm 890만→950만 원

명품업계가 연이어 가격 인상에 나섰다. 업계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지난달 27일 3% 내외의 가격 인상을 단행했다. 대표 상품인 ‘알마BB’는 218만 원에서 225만 원으로 3.2% 올랐다. 이번 인상은 올 2월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버버리도 지난달 25일 제품 가격을 5∼10% 올렸다. 퀼팅 레더 스몰 롤라 백은 275만 원에서 285만 원으로 4% 올랐다. 티파니도 10일 제품 가격을 7∼8% 올리며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다. 대표 제품인 ‘T1 링’ 4.5mm 가격은 890만 원에서 950만 원대로 오른다.

세계적인 인플레이션과 경기 침체 우려에도 명품업계는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루이뷔통모에에네시(LVMH)는 3분기(7∼9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늘어난 197억6000만 유로(약 28조370억 원)를 기록했다.

김소민 기자 somin@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