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 남자 계주 金

김영준 기자 2022. 11. 1.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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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1차대회 금3·은6·동5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캐나다에서 열린 2022-2023 ISU(국제빙상연맹)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에서 31일 남자 5000m 계주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준서(한국체대)·홍경환·임용진(이상 고양시청)·박지원(서울시청)이 결승전에 나서 경기 초반 선두를 잡은 뒤 끝까지 1위 자리를 지켰다. 카자흐스탄과 캐나다가 각각 2·3위를 차지했다. 여자 대표팀은 전날 열린 계주 준결승에서 실격으로 탈락했다.

개인전에선 최민정(성남시청)이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쉬자너 스휠팅(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며 전날 주종목 1500m에서 4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달랬다. 같은 경기에 나선 김길리(서현고)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심석희(서울시청)는 여자 500m 3위에 올랐다. 남자 500m에선 이준서가 은메달, 홍경환과 김태성(단국대)이 남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은·동메달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시즌 첫 월드컵 대회에서 금 3개, 은 6개, 동 5개를 획득했다. 월드컵 2차 대회는 4~6일 미국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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