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태 심판, NBA 정규리그도 ‘휘슬’
임보미 기자 2022. 11. 1. 03: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국인 심판이 휘슬을 불었다.
한국인 심판이 NBA 정규리그 경기 심판을 맡은 건 처음이다.
지난 시즌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NBA 시범경기 심판을 맡으면서 정규리그에서도 휘슬을 불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많았다.
NBA는 공식 채용된 정규 심판뿐 아니라 비정규 심판들도 정규리그 경기 중 일부에 배정한다.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휴스턴-피닉스전 부심으로 나서
시범경기 이어 한국인 새 역사
시범경기 이어 한국인 새 역사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한국인 심판이 휘슬을 불었다.
31일 열린 휴스턴과 피닉스의 경기에 황인태 심판(43·사진)이 주심을 돕는 부심으로 투입됐다. 한국인 심판이 NBA 정규리그 경기 심판을 맡은 건 처음이다. 2018∼2019시즌까지 한국프로농구(KBL) 심판으로 활동했던 황 심판은 2020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가 NBA 심판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했는데 2년 9개월 만에 NBA 코트를 밟으며 꿈을 이뤘다.
지난 시즌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NBA 시범경기 심판을 맡으면서 정규리그에서도 휘슬을 불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많았다. NBA는 공식 채용된 정규 심판뿐 아니라 비정규 심판들도 정규리그 경기 중 일부에 배정한다.
황 심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 심판을 맡은 것을 계기로 NBA와 인연이 닿았다. KBL이 국제농구연맹(FIBA) 경기 규칙을 도입한 2014∼2015시즌 이후로 국제대회에 가장 많이 파견된 심판이었던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때의 모습을 눈여겨본 NBA는 황 심판을 2017년 서머리그 심판으로 초청했다. 이후로도 황 심판의 이력을 계속 모니터링하던 NBA가 심판 양성 프로그램 이수를 제안하면서 황 심판은 2020년 1월 가족과 함께 태평양을 건넜다. 아시아인 최초의 NBA 심판 양성 프로그램 참가였다. 황 심판은 2008∼2009시즌부터 11시즌 동안 KBL 466경기에 나섰다.
31일 열린 휴스턴과 피닉스의 경기에 황인태 심판(43·사진)이 주심을 돕는 부심으로 투입됐다. 한국인 심판이 NBA 정규리그 경기 심판을 맡은 건 처음이다. 2018∼2019시즌까지 한국프로농구(KBL) 심판으로 활동했던 황 심판은 2020년 1월 미국으로 건너가 NBA 심판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했는데 2년 9개월 만에 NBA 코트를 밟으며 꿈을 이뤘다.
지난 시즌 NBA 하부리그인 G리그에서 경력을 쌓은 그는 올 시즌을 앞두고 NBA 시범경기 심판을 맡으면서 정규리그에서도 휘슬을 불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가 많았다. NBA는 공식 채용된 정규 심판뿐 아니라 비정규 심판들도 정규리그 경기 중 일부에 배정한다.
황 심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여자농구 결승전 심판을 맡은 것을 계기로 NBA와 인연이 닿았다. KBL이 국제농구연맹(FIBA) 경기 규칙을 도입한 2014∼2015시즌 이후로 국제대회에 가장 많이 파견된 심판이었던 그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보여줬다. 이때의 모습을 눈여겨본 NBA는 황 심판을 2017년 서머리그 심판으로 초청했다. 이후로도 황 심판의 이력을 계속 모니터링하던 NBA가 심판 양성 프로그램 이수를 제안하면서 황 심판은 2020년 1월 가족과 함께 태평양을 건넜다. 아시아인 최초의 NBA 심판 양성 프로그램 참가였다. 황 심판은 2008∼2009시즌부터 11시즌 동안 KBL 466경기에 나섰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동아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경찰, 참사 3일전 ‘압사’ 경고에도 대비 안했다
- 해밀톤호텔 주점 테라스-부스 불법증축… ‘병목’ 가중
- [단독]참사 원인은 ①양방통행 허용 ②흐름 조절 실패 ③비상출구 부족
- “너무 어린 나이에 떠나, 다신 이런일 없길”… 전국 추모 행렬
- “SNS로 본 이태원 참사영상에 잠 못자”… 전 국민 트라우마 확산
- 의식 잃으면 심폐소생술 최우선… 상의 단추 풀고 다리 높여줘야
- ‘이상민 발언’ 논란… 野 “책임회피 국민 분노” 與도 “부적절”
- [단독]‘주최자 없는 행사에도 지자체서 안전 관리’… 서울시의회 조례 추진
- “공무원 1대1 장례 지원한다더니 여긴 왜 안오나” 유족 분통
- 수도권 미분양 56% 급증… 서울 거래량 역대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