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국경 맞댄 노르웨이 "경계태세 강화…최소 1년 지속"(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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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또다시 대대적으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노르웨이가 군사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노르웨이군 고위 당국자는 "이번에 강화된 경계태세가 최소 1년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보존하고 갈등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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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수십년 경험 중 가장 심각한 안보정책 필요"
"북해 주요 기반시설 순찰, 시설 확대 등"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러시아가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에 또다시 대대적으로 미사일 공격을 감행한 가운데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노르웨이가 군사 경계태세를 더욱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CNN에 따르면 요나스 가르 스퇴르 노르웨이 총리는 "북해의 중요한 기반시설 주변에 주둔하고 순찰할 것"이라며 "육상의 중요한 기반시설에서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노르웨이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몇 안되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국가 중 하나다.
스퇴르 총리는 노르웨이의 수도 오슬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조치를 발표하며 "우리가 수십년 동안 경험한 것 중 가장 심각한 안보 정책이 필요한 상황에 직면했다"며 "잘 준비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보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전쟁에 모든 나토 국가들이 더 경계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하루 혹은 며칠 내 발생한 어떤 일을 계기로 이같이 결정한 것이 아니다. 시간이 지난 데 따른 것"이라고 강조했다.
노르웨이군 고위 당국자는 "이번에 강화된 경계태세가 최소 1년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군대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우리의 평화와 안보를 보존하고 갈등을 방지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국자는 "이 임무를 해결하기 위해 언제든지 우리가 처한 상황에 우리 활동을 적응시켜야 한다"며 "대비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계획된 활동 일부를 우선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oo4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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