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피네이션→안테나·웨이크원 "아티스트 일정 변경·콘텐츠 업로드 중단"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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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가요계에서는 컴백 일정과 앨범 발매를 연기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이 중 몇몇의 소속사에서는 국가 애도기간에 함께 동참하며 일정 변경은 물론 공개 콘텐츠까지 업로드를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그러면서 피네이션 측은 "애도의 기간 동안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일정,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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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 이태원 압사 참사가 일어난 가운데 가요계에서는 컴백 일정과 앨범 발매를 연기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이 중 몇몇의 소속사에서는 국가 애도기간에 함께 동참하며 일정 변경은 물론 공개 콘텐츠까지 업로드를 잠정 중단을 결정했다.
30일 오후 YG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당사는 예정된 소속 아티스트의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 일정을 당분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YG는 “갑작스러운 참변의 희생자와 유족께 깊은 애도를 전합니다”라며 자세한 일정은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알렸다. 이로 인해 오는 4일 공개 예정이었던 유닛곡 'VolKno' 뮤직비디오도 연기될 전망이다.
싸이가 수장으로 있는 소속사 피네이션도 이태원 참사를 애도하며 활동을 중단한다. 31일 피네이션 측은 “당사는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하며, 11월 5일까지 진행되는 애도의 기간에 동참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피네이션 측은 "애도의 기간 동안 소속 아티스트들의 활동 일정, 프로모션 및 콘텐츠 공개를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다"며 "여러분들의 너그러운 양해를 구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3일 예정됐던 소속 아티스트 크러쉬의 콘서트 예매 오픈도 추후 진행될 예정이다.
같은날 안테나 측도 소속 아티스트의 행사 및 앨범 발매 연기를 결정했다. 안테나는 공식 SNS에 “11월 2일 수요일 발매 예정이었던 적재 정규 2집 ‘The LIGHTS’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고 설명했다.
안테나 측에 따르면 적재를 비롯해 11월 2일 예정이었던 페퍼톤스 콘서트 ‘2022 PEPPERTONES CONCERT ‘THOUSAND UMBRELLAS’ 티켓 오픈, 같은 날 예정이었던 루시드폴 10집 ‘목소리와 기타’ 예약 판매, 11월 5일 토요일 진행 예정이었던 적재의 팬사인회 일정 모두 연기됐다. 안테나 측은 “안타까운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분들과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심을 겪고 계실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추모했다.
그룹 케플러, TO1, 조유리가 소속된 웨이크원 엔터테인먼트도 아티스트의 공식 콘텐츠 업로드 잠정 중단 공지를 게재했다. 웨이크원은 31일 “국가적 애도의 뜻을 같이 하기 위하여 11월 5일 24시까지 조유리, 케플러, TO1의 모든 콘텐츠 업로드를 잠정 중단한다”며 “비극적인 사고의 피해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표한다. 팬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밤 서울 이태원동 일대에는 핼러윈을 맞아 몰린 인파로 인해 대규모 압사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31일 오후 11시 기준 155명이 사망했으며, 152명이 부상당했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가요계를 비롯한 연예계에서는 행사 일정 및 컴백을 연기하고, 예능 편성을 취소하는 등 애도의 뜻을 전하고 있다./cykim@osen.co.kr
[사진] OSEN DB, Y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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