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C 우승팀 저주?' 포그바 카타르 WC 출전 좌절. 에이전트 컨펌

박문수 2022. 11. 1.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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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의 유벤투스 출입 기자 로메오 아그레스티는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의 발언을 인용해 '포그바가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고 알렸다.

이미 캉테가 부상으로 월드컵 아웃이 확정된 프랑스 대표팀은 또 한 명의 미드필더 포그바 없이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야 한다.

포그바 실전 복귀를 알렸던 에이전트 또한 입장을 바꿔 월드컵 출전 무산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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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박문수 기자 = 폴 포그바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출전이 무산됐다.

본 매체(골닷컴) 이탈리아 에디션의 유벤투스 출입 기자 로메오 아그레스티는 포그바의 에이전트 라파엘라 피멘타의 발언을 인용해 '포그바가 월드컵에 나서지 못한다'고 알렸다.

햄스트링 부상 판정을 받은 포그바는 유벤투스 복귀 후 단 한 번도 공식전을 치르지 못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하며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이번에는 근육 부상으로 아웃됐다.

부상 초기만 하더라도 10일에서 15일 정도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정밀 진단 결과 월드컵 출전이 좌절됐다.

포그바는 피츠버그에서 진행된 방사선 검사 후 정밀 진단에 나섰다. 결과는 실전 복귀가 아닌, 재활 프로그램 참여였다. 포그바는 2023년에나 피치로 돌아올 전망이다.

악재의 연속이다. 특히 프랑스 대표팀에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다. 맨유 시절 포그바는 골칫거리였지만, 프랑스 대표팀 내 입지는 여전했다. 그렇게 월드컵 전 친정팀 유벤투스로 복귀했지만 햄스트링 부상 판정을 받았다.

길고 긴 재활 훈련 끝에 빠른 회복세를 보였지만, 이번에는 근육 부상이 문제였다.

이미 캉테가 부상으로 월드컵 아웃이 확정된 프랑스 대표팀은 또 한 명의 미드필더 포그바 없이 카타르 월드컵에 나서야 한다.


월드컵 전 복귀가 유력했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포그바 실전 복귀를 알렸던 에이전트 또한 입장을 바꿔 월드컵 출전 무산 소식을 알렸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 프랑스는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강력한 우승 후보다. 다만 한 가지 걸림돌이 있다. 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저주다. 21세기를 기준으로 2002 한일 월드컵 우승팀 브라질을 제외한 프랑스와 이탈리아 그리고 스페인 여기에 독일까지. 21세기 월드컵에서 이전 월드컵 우승 후 다음 대회 조별 예선 탈락이라는 저주의 희생양이 됐다.

월드컵 개막 전만 하더라도, 이들 탈락은 예상치 못한 결과였다. 이번 대회 프랑스 또한 캉테에 이어 포그바마저 부상 아웃되면서 중원의 핵심 플레이어 없이 월드컵 본선에 나서야 한다. 여러모로 꺼림칙한 신호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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