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에 또 대규모 공습..."키이우 80% 단수, 35만가구 정전"
이상순 2022. 11. 1. 01:40
러시아가 현지시간 31일 수도 키이우 등 우크라이나 주요 도시의 에너지 시설 등에 대규모 미사일 공습을 퍼부었습니다.
비탈리 클리치코 키이우 시장은 러시아의 공습으로 2명이 다치고 에너지 시설이 손상돼 35만 가구가 정전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키이우 지역의 80%에서 물 공급이 끊어지고, 일부 지역은 휴대전화도 불통 됐습니다.
우크라이나 제2의 도시인 동북부 하르키우에서도 핵심 기반시설이 두 차례 공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카스피해 북쪽과 로스토프주 볼고돈스크의 러시아 영공에서 전략폭격기가 50여 기의 순항 미사일을 발사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이 중 44기를 격추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상순 (ss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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