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찰스 3세, 이태원 피해자 애도…"비통한 시기에 韓과 함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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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이태원 참사로 숨진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주한 영국 대사관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많은 사람들의 소식을 듣고 나와 내 아내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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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이태원 참사로 숨진 피해자들을 애도했다.
주한 영국 대사관에 따르면 찰스 3세 국왕은 31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최근 서울 이태원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많은 사람들의 소식을 듣고 나와 내 아내는 큰 충격과 슬픔에 빠졌다"고 적었다.
그는 "이러한 가슴 아픈 상황 속에서 모든 유가족분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을 전한다. 또한 부상한 모든 분들의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찰스 3세는 전했다.
찰스 3세 국왕은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차 영국에 방문했을 때를 기억한다. 영국 또한 이러한 비통한 국가적 애도 시기에 한국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밤 이태원에서는 압사 사고가 발생해 155명이 숨졌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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