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이온음료도 0kcal” 제로 칼로리 시장 공략 박차

장혜진 2022. 11. 1.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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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아이스티에 이어 이온음료까지 0kcal 제품을 선보이며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늘려나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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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가 아이스티에 이어 이온음료까지 0kcal 제품을 선보이며 제로 칼로리 음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1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동원F&B는 최근 0kcal 이온음료 ‘투명이온’을 출시했다. 지난해 6월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를 출시한 데 이어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동원F&B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동원F&B의 제로 칼로리 음료 매출액은 약 2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제로 칼로리 열풍에 힘입어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500만병을 돌파했으며, 올해 말까지 누적 판매량 3000만개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동원F&B는 설명했다. 

‘투명이온’은 운동 전후 부담 없이 마실 수 있는 제로 칼로리 이온음료로, 수분과 전해질 보충을 위해 즐겨 찾는 이온음료가 일반적으로 칼로리와 당 함량이 높아 부담스러웠던 소비자들을 겨냥해 기획됐다. 특히 ‘보성홍차 아이스티 제로’는 유명 인플루언서가 소주 등과 함께 조합해 칵테일로 즐기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각종 SNS에서 화제가 됐다. 

동원F&B 관계자는 “건강과 체중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제로 칼로리 음료 트렌드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활동을 늘려나가는 동시에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다양한 신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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